[중세] 탈라스전투=탈라스강싸움 (한메)
탈라스강싸움 -江-
751년 당(唐)나라 군대와 아바스왕조 군대 사이에 벌어진 싸움.
탈라스는 《당서(唐書)》에서는 <달라사>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아라비아어로는 타라즈(Taraz)라고 표기되는 강이름이며 또한 도시이름이기도 하다. 강은 톈산산맥[天山山脈] 북서부에서 서쪽으로 흐르다가 북쪽으로 구부러지는 지점에서 탈라스의 도시를 지나 사막으로 사라진다.
이 싸움은 당나라의 안서사진(安西四鎭) 절도사였던 고선지(高仙芝)가 석국(石國;샤슈)을 공략한 데서 발단하였다. 아바스왕조의 호라산총독 아부 무슬림은 석국왕의 아들과 다른 <제호(諸胡)>가 파병을 요청하자 지야드 빈 살리프를 대장으로 군대를 보냈다. 양군은 모두 수만의 병력으로 맞서 싸웠으나, 터키계의 한 부족 카르르크가 당나라를 배반하여 당나라 군대는 괴멸하였다. 이때 포로가 된 중국인이 종이 만드는 법을 서방에 전하였다고 한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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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탈라스전투=탈라스강전투 (두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