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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 신사=향신 (한메)
향신 鄕紳 중국 명(明)나라·청(淸)나라 때 현직에 있거나 퇴직한 관료를 가리켜 부르던 호칭. 송(宋)나라에도 있었던 듯하나 명나라때 부터 그 역할이 두드러졌다. 관료를 목표로 하는 관료 예비군인 거인(擧人;鄕試 합격자)·감생(監生;국자감의 대학생)·생원 등 사인(士人)과 함께 향리의 지도자로서 대토지를 소유하는 한편 부역과 장정에 부과하는 세금을 면제받았고 지방정치에 큰 영향을 끼쳤다. 향리의 이해를 위해 지방관과 싸우기도 하고 지방관과 결탁하여 서민을 압박, 수탈하거나 고리대금업을 하는 등 서민들의 원성(怨聲)을 사 청나라말 혁명운동 때는 타도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국민당정부 때까지 그 지위를 유지하였으나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되면서 그 역할이 크게 감소되었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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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세] 신사=향신 (브리) |
 [근세] 신사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