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콘스탄츠공의회 (한메)
콘스탄츠공의회 -公議會 Council of Konstanz
가톨릭교회 제16차공의회.
신성로마제국 황제 지기스문트의 노력으로 1414년 남독일 콘스탄츠시 대성당에서 열려 18년까지 계속되었다. 3교황을 나란히 두었던 시스마(Schisma;서방교회의 대분열)를 없애고 교회 일치를 최대과제로 삼았던 이 공의회는 2교황을 폐위 또는 사임시키고, 1417년 11월 새 교황 마르티누스 Ⅴ세를 선출하였다.
그 동안 공의회는 교회개혁 분야에서 잦은 공의회 개최가 개혁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콘스탄츠 이후 우선 5년 후, 그 다음은 7년 후, 그 다음은 10년마다 공의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하였다(1417년 10월). 그 밖에 개혁교령도 공포하였으나 실시되지 않아 개혁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였다.
신앙교리 분야에서는 J.위클리프의 영향을 받아 예정구제설을 주장하며 교회개혁에 나선 J.후스를 심문하여 이단자로 파문(破門)하였다. 교권의 인정에 따라 후스는 속권(俗權)에 의해 처형되었다. → 공의회우위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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