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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창호
작성일 2004-05-08 (토)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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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872      
[고대] 황건적의 난 (두산)
황건의 난 黃巾-亂

2세기 말 후한(後漢) 타도를 외치며 일어난 농민대반란.

머리에 누런 수건을 썼기 때문에 이런 명칭이 붙었다. 후한(後漢)시대에는 요적(妖賊)이라고 불리는 빈궁농민의 봉기가 끊이지 않았고, 조정에서는 관료ㆍ외척ㆍ환관의 대립이 격화되었으며, 천재ㆍ질병ㆍ기근이 계속되어 민중은 빈궁해지고 유민(流民)은 격증하였다.

순제(順帝:재위 126∼144) 때의 사람, 우길(于吉)은 장수(長壽)를 설하는 《태평청령서(太平淸領書)》를 저술하였는데, 영제(靈帝:168∼188) 때의 장각(張角)은 우길의 가르침과 민간의 신앙 등을 종합하여 태평도(太平道)라는 종교를 주창, 스스로 대현량사(大賢良師)라 부르고, 죄과에 대한 반성과 참회로 질병을 치유하고 태평세대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하며 제자를 각지로 파견하여 포교에 노력하였다.

이 가르침은 곧 하급관리와 빈민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화북(華北)ㆍ화중(華中)에서 강남지구에까지 퍼졌다. 장각은 신도 약 1만 명으로 전국 36방(方)의 교단조직을 편성하였는데, 각 방은 또한 방(方)이라고 하는 장군에게 통솔된 군사적ㆍ정치적 조직이기도 하였다. 후한 왕조는 이를 탄압하여 해산시키려 하였으나, 신도의 단결은 견고해졌고 반권력적 성격을 강화하였다.

장각은 스스로 천공(天公)장군이라 하고, 두 아우를 지공(地公)ㆍ인공(人公) 장군으로 임명한 후, 한(漢)나라를 대신하여 제위(帝位)에 오른다고 예언하고 황건을 표지로 거사를 기도하였다. 하지만 거사 계획이 사전에 누설되자 예정보다 앞당겨 184년 격문을 전교단에 띄워서 36방이 일제히 봉기하였다. 사태가 중대한 데 놀란 조정에서는 권력싸움을 중지하고 무장(武將)을 파견하여 진압하려고 황보숭과 노식 장군이 지휘하는 관군을 파견하였다.

영천에서 황보숭 장군의 군대가 황건적에 포위되자 구원병을 이끌로 그를 구한 이가 조조(曹操)였다. 한편 노식 장군은 하북에서 장각의 군대를 물리치지만 환관에게 뇌물을 제공하지 않자 미움을 사서 해임되고 동탁(董卓)이 임명되었다. 황건적의 수장인 장각이 병사한 뒤, 그의 동생인 장량과 장보가 관군의 진압으로 전사하여 황건의 주력은 쇠퇴하였다. 그러나 각지에 흑산(黑山)ㆍ백파(白派) 등 농민군이 봉기하고, 서북으로부터는 이민족의 침입이 계속되어 후한 통일왕조는 멸망의 길을 걷게 된다.

황건의 난 중심에 존재했던  "태평도 (太平道)"의 사상적 의의와 특징은 다음과 같다. 장각의 태평도는 황제와 노자의 사상을 추앙하는 황로학파의 사상을 기본으로 하여 여러 민간사상을 융합한 특징을 지닌다. 그리고 이는 마찬가지로 후한(後漢) 말기 사천 지방에서 장릉이 창시한 오두미교와 함께 위진남북조 시대에 도교로 발전하게 된다.

출전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Deluxe], ㈜두산,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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