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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창호
작성일 2005-01-06 (목) 19:48
분 류 사전2
ㆍ조회: 1392      
[현대] 퀘벡문제 (두산)
캐나다의 퀘벡문제

1967년 프랑스의 드골 대통령이 캐나다 방문중에 ‘자유퀘벡 만세’라고 소리쳤던 사건은 캐나다측에서 내정간섭이라고 분개하였을 뿐 아니라 캐나다 정부와 프랑스의 외교관계가 일시 긴박해졌을 정도로 파문을 일으켰다. 이 사건으로 퀘벡문제는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나 이는 원래 캐나다 건국 이래의 큰 문제였다.

퀘벡은 1763년의 파리조약에 의해 영국이 프랑스로부터 할양받은 옛 프랑스 식민지이다. 지금도 이 지역에는 프랑스계 주민의 80% 정도가 살고 있다. 이들 프랑스계 주민은 소수민족으로 소외되기 쉬운 상태에 놓여 있기 때문에 중앙정부는 영어 외에 프랑스어도 공용어로 하는 등 각종 융화정책을 취하고 있으나, 민족문제로서의 퀘벡문제는 근래 오히려 격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1970년에 있었던 주의회 선거에서는 연방으로부터 퀘벡의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퀘벡당이 압승하여 르네 레베크(Rene Levesque) 당수 주도하에 프랑스어를 유일한 공용어로 하는 ‘프랑스어 헌장’이 실시되는 등 분리정책이 강행되었다. 1981년 주의회 선거에서도 퀘벡당이 승리하자 이 기세를 몰아 퀘벡주를 포함한 8개주의 주 정부 총리가 오타와에서 회합을 갖고, 주권(州權)을 제한하려는 연방정부의 개헌조항에 대해, 헌법 개정을 받아들이는 문제는 각주가 독자적으로 결정할 것에 합의하였다.

그러나 퀘벡주 정부가 1987년 신헌법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함으로써 전체 10개주가 신헌법을 승인, 통일 캐나다의 실현이 확정되었다. 그러나 소련연방의 붕괴 등 탈연방 바람이 거세지자 퀘벡 독립의 문제가 다시 부각되었다. 연방탈퇴를 막으려는 브라이언 멀로니(Brian Mulroney) 연방총리는 자치정부수립 허용 등을 다룬 헌법수정안을 1991년 의회에 제출하였다.

자치권을 확대함으로써 퀘벡주를 캐나다 연방의 일원으로 남게 하려던 헌법개정안이 1992년 10월 반대 55%로 부결됨으로써 퀘벡분리독립운동이 가속화되었고 1994년 12월 퀘벡주의 자크 파리조 총리가 퀘벡주 독립초안을 발표하였으나 1995년 선거결과 50.56%의 독립반대로 퀘벡분리가 또다시 부결되었다. 1998년 3월에 실시된 투표에서도 퀘벡주 주민 59%가 독립을 반대하였고 8월에 캐나다 대법원은 퀘벡주의 일방적 분리의 합법성을 부정하는 판결을 내렸으나 캐나다헌법의 수정과정을 밟은 다음에는 가능할 수도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2001년 1월 퀘벡주 총리 뤼시앵 부샤르는 퀘벡주의 분리독립을 조기에 실현하지 못한 데 대하여 책임을 지고 물러났으며 3월에 부총리이던 질 디세프(Gilles Duceppe)가 수상에 취임하였다. 질 디세프는 퀘벡주 주권확립 실현에 애쓰겠다고 밝혀 퀘벡문제는 여전히 중요한 국가적 변수로 남아 있다.

출전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Deluxe], ㈜두산, 2002 '캐나다' 항목에서

퀘벡주 Québec

위치 : 캐나다 동부
면적 : 154만 680㎢
인구 : 741만 500명(2001)

면적은 154만 680㎢, 인구는 741만 500명(2001)이다. 주도(州都)는 퀘벡시(市)이며, 최대의 도시는 몬트리올이다. 남쪽은 북위 45° 및 애팔래치아산맥의 능선을 따라 미국과 접하며, 서쪽은 온타리오주, 동쪽은 대서양안의 여러 주와 각각 접한다. 지형상으로는 세인트로렌스 저지, 애팔래치아 고지, 로렌시아 대지의 3개 지역으로 구분된다.

주도 퀘벡을 정점으로 세인트로렌스강 연안에 남서방향으로 펼쳐진 삼각형의 지역은 주면적의 2%에 불과하나, 몬트리올을 중심으로 주 인구의 반수를 포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온타리오주의 토론토 주변과 함께 이 저지는 모든 점에서 캐나다의 핵심부를 이루고 있으며, 이곳을 흐르는 세인트로렌스강은 17세기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캐나다의 명맥이 되어 왔다. 특히 1959년에는 대망의 세인트로렌스 수로가 개통된 후 외양선의 항행(航行)이 5대호까지 가능해짐에 따라 그 중요성을 더하게 되었다.

퀘벡주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로렌시아 대지는 무수한 호소와 끝없이 펼쳐지는 침엽수로 뒤덮여 있어 임업이 성하며, 펄프와 목재의 대부분은 이곳에서 산출된다. 또한 광물자원도 풍부하여 래브라도 지방과의 경계지역에서는 철광석이 개발되어, 적출항구가 있는 세틸에서 철광산에 가까운 셰퍼빌까지 500km에 이르는 산업철도가 1954년에 개통되었다.

이 밖에 금·은·구리 등의 광산도 주의 서쪽에 집중되어 있으나, 로렌시아 대지의 광물자원은 겨우 연변부(緣邊部)만 개발되었다. 애팔래치아 고지에 있는 3개의 광산에서 산출되는 석면(石綿)의 생산은 세계적이며, 풍부하고 값싼 수력전기를 이용한 알루미늄의 정련은 아르바이다에서 행해지고 있다. 또한 펄프·석유제품·비철금속·전기기구·식육가공·직물공업도 활발하다.

이곳은 17세기의 개척 초기에 프랑스계 이민(移民)의 이주에서 비롯된 곳으로, 프랑스계 주민이 주 인구의 82%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가톨릭 교도가 주민의 88%에 이르고 있어 캐나다에서도 독특한 배경을 지니고 있다. 캐나다가 영어와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하고 있는 것은 퀘백주의 이와 같은 전통에 유래된다.

이 퀘벡주가 캐나다 연방에서 이탈하여 독립하려는 운동이 1960년대부터 일기 시작하여 1980년에 처음으로 분리를 둔 주민의 찬반투표가 이루어졌으나 반대 60%로 무산되었다. 이후 1995년 10월 두 번째 투표를 실시하였으나 여기에서도 분리독립이 부결되었다.

출전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Deluxe],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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