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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창호
작성일 2005-01-03 (월)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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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995      
[국가] 루마니아 (한메)
루마니아 Rumania

유럽 남동부 발칸반도의 북동쪽에 있는 국가.

면적 23만 7500㎢. 인구 2257만(1997). 수도는 부쿠레슈티. 루마니아어 이름으로는 로마니아이며, <로마인이 사는 땅>이라는 의미이다. 원주민 다키아인과 공존하면서, 그들을 로마화시킨 것에서 유래한다. 중앙부에는 카르파티아산맥이 왕관모양으로 되어 있고, 다뉴브강이 남쪽으로 흘러 유고슬라비아 및 불가리아와의 국경을 이루며 하구에서 삼각주를 형성하여 국토의 남동쪽 가장자리를 경계짓는 흑해로 들어간다. 북쪽은 우크라이나와 몰도바, 동쪽으로는 몰도바, 서쪽은 헝가리·유고슬라비아, 남쪽은 불가리아, 남동쪽은 흑해에 면한다.

[자연]

지형은 산지·대지(臺地)·구릉·평야로 나뉘며, 카르파티아산맥은 루마니아에서 동카르파티아·남카르파티아·서카르파티아(아푸세니산지·비호르산지)의 세 개의 산맥으로 갈라진다. 이 산맥들에 둘러싸인 트란실바니아대지가 있고 산맥의 바깥쪽에는 몰도바구릉·도브루자대지·루마니아평원·서부평원이 펼쳐진다. 중생대 말기에 알프스 조산운동이 일어나 카르파티아산맥이 형성되었다.

신생대에 들어서서 이 조산운동은 활발해져서 카르파티아산맥은 융기를 계속하였다. 또 화산활동도 일어나 동카르파티아산맥의 안쪽에는 유럽에서 가장 긴 화산맥(火山脈)이 형성되었다. 트란실바니아는 깊은 염호(鹽湖)였는데 호수는 서부로 넓어지는 파노니아바다로 흘러 나가며, 그 흘러간 자리에 하천의 퇴적작용이나 화산재의 퇴적으로 트란실바니아대지가 형성되었다.

한편 카르파티아산맥의 동부와 남부에는 사르마티아해가 있었는데 신생대 제 4 기 기후의 한랭화와 해퇴(海退)로 몰도바구릉과 루마니아평원이 생겼다. 남쪽 가장자리를 흐르는 다뉴브강은 유고슬라비아와의 국경 부근에서 <철문(鐵門)>이라 불리는 협곡을 형성하고 있다.

기후는 온대와 아한대의 이행대(移行帶)에 있다. 동부는 겨울에 한랭한 북동풍이 불고 봄에는 남으로부터 고온의 바람이 불어온다. 트란실바니아대지와 서부평원은 대서양 기단의 영향으로 비교적 강수량이 많다. 남서부의 지중해에 접하는 도브루자지방은 흑해의 영향으로 온화한 기후를 나타낸다. 식생은 해발고도에 따라 변화하고 삼림은 해발 고도 300m 이상의 구릉·산지를 덮고 있으며, 1800m 이상은 하계의 목초지로 이용되고 있다. 많은 하천·호소(湖沼), 특히 도나우강에는 어업자원이 풍부하다.

[지리적 특색]

중앙부·북동부·동부·남부·서부의 5지역으로 나뉜다.

① 중앙부

트란실바니아대지는 천연가스의 보고로서 각지에 공급된다. 클루지·티르구무레시·시비우의 각 도시에 공업이 발달했고, 밀·옥수수·사탕무·포도 등이 재배되며 소·말·돼지·양이 사육된다. 카르파티아산맥은 삼림이 무성하고 또 가축의 방목지이고 자연보호구역으로 정해져 있어 관광·휴양지이기도 하며 그 중심도시는 브라쇼브이다. 동카르파티아산맥에서는 구리·망간이 생산되고, 서카르파티아산맥에서는 철광석·금·구리·석탄 등이 산출된다. 남카르파티아산맥에는 몰도베아눌산(2544m) 등 높은 산이 많고 빙하지형이 남아 있어 석탄·석회석이 산출된다.

② 북동부

몰도바(몰다비아)는 농업지대이므로 밀·해바라기·사탕무·감자·포도가 재배되며 소·양 등이 사육된다. 서부에는 유전과 탄전이 있다. 옛 도시 야시는 북부의 중심도시이고, 다뉴브강의 하항(河港)도시 갈라치는 남부의 중심도시이다.

③ 동부

도브루자는 고생대의 지질인데 노년기 지형을 나타내며 밀·해바라기·포도의 산지이다. 흑해에 면한 콘스탄차는 공업·항만도시이다. 다뉴브강의 삼각주에는 사구와 습지가 발달하였고 제지원료인 갈대·버드나무·포플러가 무성하다.

④ 남부

다뉴브강 북쪽에 펼쳐진 루마니아평원은 곡창지대로서 밀·옥수수·해바라기의 대산지이다. 건조한 지대이므로 관개시설이 정비되어 있다. 다뉴브강 연안에는 사구와 습지가 발달하였고 사구는 포도재배에, 습지는 벼농사에 이용된다. 남카르파티아산 기슭에는 유전과 탄전이 있는데 유전은 평원 중앙에도 개발되어 있다. 부쿠레슈티·플로이에슈티·크라이오바·브라일라·티르고비슈테의 각 도시에 공업이 발달해 있다.

⑤ 서부

북에서 남으로 소메슈·크리슈·바나토의 3지방이 있다. 밀·옥수수·사탕무·포도가 재배되며 오리·거위 등이 사육된다. 크리슈지방은 보크사이트·석탄을 생산한다. 사투마레·오라데아·아라드·티미쇼아라의 각 도시에 공업이 발달해 있다.

[역사]

루마니아인의 선조는 2세기 초에 로마제국에 정복되어 라틴문화를 받아들인 원주민족 다키아인이라고 한다. 3세기에 고트족이 침입하여 로마제국이 남쪽으로 철수, 13세기경에 카르파티아산맥 지방으로 남하하여 1330년경 바사라브공(재위 1310?∼52)을 수장(首長)으로 하는 왈라키아공국(公國)을 건설, 조금 뒤에 몰다비아공국을 건설하였다.

그러나 14세기에 발칸반도에 침공했던 오스만투르크는 1415년에 왈라키아를 예속시켰다. 몰다비아의 슈테판 3세(재위 1457∼1504)는 투르크와 폴란드의 침입을 저지하고 영토를 확장했으나 그가 죽은 뒤 16세기 초에 몰다비아도 투르크의 종주권을 인정하였다. 왈라키아의 미하이은 16세기 말에 투르크군을 몰아내고 몰다비아·트란실바니아·베사라비아를 지배하여 <대(大)루마니아>를 이루었는데, 그가 죽은 뒤 투르크의 지배가 부활하였다.

그 후 투르크제국의 쇠퇴와 러시아의 발칸진출의 영향으로 루마니아인의 독립의식이 높아졌고 1821년에 그리스인 A.이프실란티가 몰다비아·왈라키아 2공국을 무대로 그리스독립의 봉화를 올린 것을 계기로 블라디미레스크가 이끄는 농민군이 독립전쟁을 일으켰으나 실패했다. 1848년에도 독립혁명이 발생, 왈라키아에서는 공화정권을 수립하는 세력을 보였으나 러시아가 투르크편에 조력하여 진압되었다.

크림전쟁 후의 파리강화회의(1856)에서 2공국의 대공을 민의에 의해 선임하기로 결정되었으나 1859년에 양국의 의회는 A.I.쿠자(재위 1859∼66)라는 같은 인물을 대공으로 선출하였다. 2공국은 1861년에 통합, 국명을 루마니아라고 하는 단일 자치공국이 되었고 1866년에 프로이센의 왕자를 카를 1세(재위 1866∼1914)로 맞아들였으며, 1878년의 베를린조약에 의해 완전한 독립국이 되었다.

루마니아는 1913년의 제2차발칸전쟁에 참전하여 불가리아로부터 남도브루자를 빼앗았다. 제1차세계대전 때에는 연합국측에 가담하여 패배하고 단독강화를 맺었으나 종전 직전 다시 연합국측에 참가해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으로부터 트란실바니아와 바나토 등을 획득하였다. 또 러시아혁명 때에는 베사라비아를 병합, <대루마니아>의 재현에 성공했으나 전인구의 1/4이 이민족(異民族)이라는 불안정한 국가가 되었다.

제1차세계대전 후의 루마니아에서는 브라티아누가(家)에 의한 자유당의 지배가 계속되었는데 1928년 민족농민당의 I.마니우가 일시 정권을 잡은 뒤 1938년에는 카를 2세(재위 1930∼40)가 국왕독재체제를 폈으므로 파시스트단체 철위단(鐵衛團)과의 사이에 유혈투쟁이 발생하였다. 1940년에 루마니아는 소련에 베사라비아를, 헝가리에 트란실바니아 일부를, 불가리아에 남도브루자를 빼앗기고, 카를 2세가 망명한 뒤, 안트네스쿠정권이 독일측에 가담하여 대소전(對蘇戰)에 참가하였다.

소련군의 반공(反攻)이 루마니아 국경을 넘은 1944년 8월에 미하일국왕(재위 1927∼30, 40∼47)과 그 측근 및 공산당을 포함하는 4당연합이 궁정쿠데타를 거행, 연합국측으로 방향을 전환하였다. 1945년 3월에 공산당이 주도하는 정권이 탄생, 자유당·민족농민당을 배제, 1947년 12월에는 인민공화국의 성립이 선언되고 미하일왕은 퇴위했다. 1948년에 공산당은 사회민주당 좌파를 흡수하여 노동자당으로 개칭(1965년에 공산당으로 복원), 게오르규 데지 당서기장에 의한 스탈린주의 정치가 시작되었다.

1958년에 소련 주둔군을 철수시키는 데 성공한 루마니아는 그 해 매우 야심적인 공업화 계획을 입안, 소련의 코메콘통합계획에 반대하였다. 1960년대에 이르자 중·소 대립에 중립적인 태도를 보이고 구미와의 관계를 긴밀히 하였다. 1964년 4월 탈소자주노선을 선언, 1965년 신헌법을 제정, 국호를 사회주의공화국으로 고치고 <자유노선>을 표명하였다.

[정치]

1947년 왕정정치가 폐지된 뒤 인민공화국이 수립되었다. 1965년 N. 차우셰스쿠가 당서기장으로 취임, 인민공화국에서 사회주의공화국으로 바꾸고, 1974년 대통령직을 겸임하면서 독재체제를 구축하였다. 1989년 12월 민중봉기가 발생하여 차우셰스쿠정권이 붕괴되었다. 이리하여 1989년 12월 28일 국호를 루마니아로 변경, 1990년 5월 실시된 자유총선거에서 I. 일리에스쿠가 대통령으로 당선, 구국전선(NSF;National Salvation Front) 주도의회가 구성됨으로써 6월 루마니아 새 정부가 출범하였다.

정치체제는 대통령중심제로서 국민의 직접선거에 의해 선출하며, 행정부는 대통령이 임명하는 총리 및 16부 장관으로 구성한다. 입법부는 양원제로서 상원 119명, 하원 387명 모두 506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5년이다. 이번 의회가 새 헌법 제정을 주요 임무로 하는 제헌의회라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사법부는 최고법원·고등법원·지방법원 및 군사법원으로 구성된다. 정당은 구국전선을 비롯하여 국가자유당·국가농민당·환경당·헝가리민주연맹 등이 창당·결성되었다. 공산당 독점을 폐기하고 다당제를 도입하였으며 언론의 자유를 인정하였다.

그리하여 1990년 6월 28일 루마니아 새 정부가 출범하게 되었다. 1992년 12월 유럽자유무역연합(EFTA)과 무역협정, 1993년 2월 유럽연합(EU)과 제휴협정을 맺고 1993년 10월 구주의회에 가입하였다. 병역은 의무병제이며 병력은 정규군이 육군 14만, 해군 7500, 공군 3만 2000명이고, 이외에 국경수비대(1만 5000)·보안대(2만)가 있다. 1995년 9월에는 NATO군 훈련이 루마니아에서 있었다.

[경제·산업]

제 2차 세계대전 전에는 유럽에서 가장 낙후된 농업국이며 밀수출국이었다. 농업인구가 75%를 차지하고 공업인구는 12%에 불과했다. 농업은 반봉건적(半封建的)인 소유관계로 소수의 대지주가 농민을 지배하였고 비료와 기계의 보급은 극도로 낮아서 생산성도 뒤떨어져 있었다. 공업은 전통적인 식품공업이 성하고 그 밖에 영국·프랑스·미국 등의 외국자본이 도입된 석유공업이 일정수준에 이르러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에 있었다.

1947년 왕제를 폐하고 인민공화국이 성립되어 1948년에 광공업·삼림·하천·철도·도로·은행 등의 국유화가 시행되었다. 1949년에는 농업의 집단화가 시작되었다. 1951년부터는 제 1 차 5개년계획이 실시되었고 제 8 차까지 진행되었다. 1938년과 1980년의 각종 생산물의 생산고를 비교하면 현저한 경제의 확대를 볼 수 있다. 특히 1960년대에는 경제성장이 현저하여 공업의 연평균성장률은 13%에 달하였다.

전력생산은 화력이 82%, 수력이 18%이며 수력발전은 비스트리차강·아르제슈강·지우강 등에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또 다뉴브강에는 1971년에 유고슬라비아와 공동으로 거대한 철문 댐이 만들어져 발전(發電)과 동시에 수상교통에 이용되고 있다. 제철은 1960년대까지 서부의 후네도아라·레시차가 중심이었으나 1970년대에 들어와서 다뉴브강 하류의 갈라치제철콤비나트가 가동되어 생산량이 비약적으로 증가하였다.

석유와 천연가스 등의 지하자원이 풍부하고 석유화학공업은 플로이에슈티를 중심으로 발달하였으나, 석유 생산량은 감소하는 경향이며 생산량과 거의 같은 양의 석유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기계·전자·자동차 등의 공업도 일정수준에 달하고 있으나 구미 여러 나라의 외국자본과 기술도입이 거액의 채무를 짊어지는 원인이 되었다. 농업부문에서는 1990년에 집단농장제를 폐지하고 국유농지를 농민에게 분배하게 되었으며 농지면적은 국토의 63%를 차지한다.

무역 총액은 268억 달러인데 수출이 133억 4400만 달러, 수입이 134억 6800만 달러이다(1996). 1950년 이후 계속 수입초과로 만성적인 적자무역이었으나 1982년 이후는 흑자로 바뀌었다. 수출품은 곡물·양고기 외에 경유·중유·기계유 등 석유화학제품, 광산기계, 트랙터 등이며 수입품은 원유·철광석·전기제품·야금설비·화학장치 등이다.

철도교통은 부쿠레슈티를 중심으로 방사상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총연장은 1만 1269㎞이다. 그 중 전철화된 구간 3427㎞, 복선구간은 3060㎞이다(1985). 도로는 총연장 7만 2799㎞(1985)이나 포장률은 낮다. 수상교통은 다뉴브강 하류 지역을 중심으로 발달되어 있다. 다뉴브―흑해운하가 1984년에 개통됨으로써 수상교통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사회]

총인구의 88.1%가 라틴계의 루마니아인이다. 소수민족으로는 헝가리인 7.9%, 독일인 1.6%, 그 밖에도 집시·우크라이나인·세르비아인·유대인 등 2.4%가 있다(1977). 헝가리인과 독일인은 주로 트란실바니아지방에 거주한다. 집시는 각지에 분산되어 있는데 그 수는 25만 명 전후이다. 생활수준은 식료품과 일용품을 제외하고 내구소비재 등 공업제품의 보급이 뒤떨어졌고 1인당 국민소득은 1480달러 정도이다(1995). 연금은 남자 60세, 여자 55세부터 지급된다.

공용어는 라틴어 계통인 루마니아어인데 헝가리인이나 독일인 등 소수민족은 각 민족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리하여 학교교육·출판·방송·연극 등 여러 분야에서는 각 민족의 언어가 존중되며 공용어에 준하는 취급을 받고 있다. 종교는 루마니아인을 중심으로 루마니아정교(正敎)가 보급되어 있으나 헝가리인은 가톨릭, 독일인은 프로테스탄트교도가 많다. 그 밖에 유대교 등 14가지 종교가 공인되어 있다.

교육은 19세기 후반에 근대교육의 기본법령이 완성되었고 1860년에 야시대학, 1864년에 부쿠레슈티대학, 1872년에 클루지대학이 설립되었다. 국민교육이 본격적으로 발전한 것은 1920년대에 교육개혁이 실시되어 4년제 의무교육이 확립되고부터이다. 제 2차 세계대전 후 의무교육기간이 연장되어 1968년에는 10년제의 의무교육이 실시되었다. 초등학교 4년, 중학교 4년, 고등학교 4년 중 전기(前期) 2년까지 10년간 의무교육이며 학령은 6~16세이다. 그 밖에 유치원 3년, 고등전문학교·고등사범학교·대학 등의 고등교육기관 3~6년, 대학졸업 후의 박사과정 3년 이상의 교육기관이 있다.

[문화]

국제적으로 옛날부터 잘 알려진 학자에는 생물학의 E. 라코비차, 의학의 V. 바베슈, 수학의 G. 티테이카, 공학의 G. 콘스탄티네스쿠, 역사학의 N. 요르가 등이 있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는 수학의 G. 모이실, 물리학의 H. 훌루베이, 역사학의 A. 오테테아, 언어학의 I. 요르단 등이 유명하다.

근대문학은 1848년의 혁명에 촉발되어 프랑스문학의 영향 아래서 발달하였다.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많은 문학자가 나왔다. 루마니아의 표준어 확립에 공헌하였고 애국사상을 지닌 시인이며 극작가인 V. 알렉산드리, 낭만파의 거장이며 루마니아의 국민시인으로 지목되는 M. 에미네스쿠, 극작가 I.L. 카라지알레, 민간전승과 어린이의 내면세계를 표현한 I. 크레앙가 등이 활약했다. 20세기 최대의 시인은 T. 아르게치이다. 산문은 M. 사도비아누와 L. 레브리아누로 대표된다. 제 2 차세계대전 이후는 Z. 스탕쿠를 비롯하여 많은 시인과 소설가가 나왔다.

음악에서 국제적으로 유명한 사람은 작곡가이며 바이올리니스트인 G. 에네스코인데 《루마니아 랩소디》 등을 작곡했다. 미술에 있어서 보로네·몰도비차·슈체비차 등의 수도원에 있는 16세기의 벽화는 루마니아민족이 자랑하는 예술성을 증명한다. 근대회화에서는 19세기 후반에 N. 그리고레스쿠·I. 안드레에스쿠·S. 루키안 등의 거장이 나왔다. 이들은 프랑스회화의 영향을 받아들이면서도 조국의 자연과 민중의 혼을 묘사하여 근대 루마니아의 회화기법에 혁명적인 역할을 완수하였다. 스포츠에서는 체조·카누·축구·테니스 등에 국제수준의 선수가 많고, 민속무용은 템포가 빠르고 활기차서 민족의 특색이 뚜렷하다.

[한국과의 관계]

루마니아는 1948년 10월 북한과 수교하였으나 한국과는 수교관계가 없었다. 그러나 1990년 3월 한국과 루마니아 사이에 대사급 외교관계가 수립되었다. 같은 해 8월에 한국은 루마니아와 투자보상협정·무역협정·경제과학기술협력협정 등 3개 협정을 체결하였다. 또 1994년 3월에는 일리에스크 루마니아 대통령이 내한하였다. 1997년 현재 교민수는 69명, 체류자수는 199명이다. 1996년의 수출입상황을 보면, 루마니아의 대한(對韓) 수입액은 4억 7534만 4000달러이고, 대한수출액은 5420만 달러이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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