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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세브르조약 (두산)
세브르조약 Treaty of Sèvres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1920년 8월 10일, 프랑스의 세브르에서 연합국과 패전국 오스만투르크제국 사이에 조인된 강화조약. 일시 : 1920년 장소 : 세브르 목적 : 제1차세계대전을 끝내고 평화 유지. 해당국가 : 연합국, 오스만투르크 그 내용은 터키에게 매우 불리한 것이었다. 투르크는 식민지를 연합국의 위임통치 또는 아랍국가의 독립으로 말미암아 잃게 되고, 투르크족(族)이 거주하는 본토도 연합국의 세력범위 등의 명목으로 거의 태반을 할양한다. 다르다넬스 ·보스포루스 양 해협, 마르마라해(海)를 국제적으로 개방하고 해협지대는 해협위원회의 관리하에 두며 외국군대가 주둔한다. 투르크의 군비를 제한하여 소규모의 치안병력만을 남기고 치외법권을 부활시키고 다시 연합국 재정위원회가 재정에 간섭한다. 이와 같은 내용은 투르크의 독립을 침해하는 것이었으므로 투르크 내에는 조약에 반대하는 케말 파샤를 중심으로 하는 민족운동이 일어나 세브르조약 파기를 목표로 그리스군을 격파하고 투르크 정부를 폐지하여 터키공화국을 수립하였다. 1923년 7월 24일 새로이 로잔조약을 체결하고 세브르조약은 자동적으로 폐기되었다. 출전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Deluxe], ㈜두산,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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