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 0971. 고령 지산동 고분군
0971. 고령 지산동 고분군
경북 고령군 고령읍 지산리.
고령읍의 서쪽에서 고령읍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듯이 위치한 주산 (표고 311m)의 남동쪽 능선상에 대가야 시대에 축조된 200여기의 크고 작은 고분이 대고분군을 이루고 있다. 윗부분에는 지름 20m가 넘는 대형고분이 배치되어 있으며, 산아래로 점점 내려가면서 고분의 규모가 작아지는 배치를 보이고 있다. 이곳 주산의 남쪽 제일 큰 무덤이 금림왕릉이라 전해내려오고 있으며, 이외의 대형고분들도 왕의 무덤으로 추정되고 있다.
여기에서 국보 제138호인 가야금관(호암미술관 소장)을 비롯하여 수많은 유물이 출토되고 있으며, 1977년부터 활발한 연구·조사 및 발굴 등으로 고분의 성격 일부가 밝혀졌다. 특히 우리 나라에서 최초로 순장묘(주인공을 위해 여러 사람을 함께 생매장)가 확인되어 우리 나라 고대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으며, 사적 제79호로 지정되어 관리하고 있다.
2000년에는 고분군 밑에 지산동 44호분을 발굴 모습 그대로 복원시킨 대가야왕릉전시관이 개관되어 가야 고분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게 되었다. (왕릉전시관 소개 : http://minhyang.hihome.com/5-048.html)
출전 : http://www.kyongbuktour.or.kr/koryung/kct8.html
|
0971.jpg
[삼국] <특집> 고대 고분 양식의 변천 
[삼국] 0970. 고령 지산동 고분 발굴 광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