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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동백반 24번 반희숙입니다!!
 2001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분청사기철화당초문호(粉靑沙器鐵畵唐草文壺) 2학년 동백반 24번 반희숙 (1)머리말 예전에 박물관에 다녀 왔었다. 언젠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 때 본 것이 '분청사기철화당초문호' 이다. 다른 건 기억이 나지 않지만 특이한 무늬의 평범하게 생긴 이 사기는 기억에 남는다. 무언가를 넣어 놓는 그릇같기도 하고 술병같기도 해서 동생과 쳐다본 기억이 난다. 이름이 길고 조금 특이?해서 약간의 기억을 더듬어 자료를 찾아보고 어떻게,언제 만들어 졌는지 조사해 보았다. (2)본문 분청사기철화당초문호는 조선시대에 만들어 졌다. 충남 공주 계룡산 가마터에서 발견 되었다. 계룡산 가마터는 조선초부터 다양한 도자기를 생산했는데 특히 철화분청사기가 가장 대표적이라 한다. 15~16세기에 걸쳐 철화분청사기가 만들어 졌는데 전국에서 이 곳 한군데 뿐 이였다고 한다. 그래서 '계룡산 분청사기'라고도 한다. 철화분청사기는 백자의 등장으로 점차 감소해 갔고 임짐왜란과 정유재란을 거치면서 자리를 잃었다. 철화분청사기의 유약으로 쓰이는 것은 홍색 장석질 화강암이다. 이것은 계룡산과 그 주변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데 그래서 이것을 유약으로 쓰게 되었나 보다. 색은 바르는 방법에 따라 짙은 밤색과 누런 연갈색이 난다. 이것은 돌의 철분을 어느 정도 제거 하였나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사기는 만들어야 하고 재료는 구하기 어려웠을 텐데 주위의 돌의 성분을 이용해서 만든 것이 인상적이다. 실제로 그릇의 용도는 식기.저장 운반용 이였는데 그것을 구하기 어렵고 값비싼 것으로는 만들 수 없었을 것이다. 철화분청사기의 철화안료는 석간주이다. 석간주는 돌사이에 있는 붉은 철분으로 화강암처럼 구하기 쉬운 것이었다. 이것을 갈아 물에 타서 그림을 그리는데 그 그림 또한 서민적이고 토속적인 그림이었다. 귀족이 아닌 평민이 직접쓰는 그릇을 화려하고 이쁘게 만들 필요는 없었을 것이다. 다른 무늬의 철화분청사기를 보아도 모두 자유롭고 개성적이다. 만드는 사람들의 개성을 문양으로 표현해 낸 것 같다. 자신감 넘치는 문양의 선도 다른 도자기와 다른 특징이다. (3)결론 분청사기철화당초문호는 특별한 재료. 기법.문양이 있지 않음에도 무척 아름다워 보인다. 이것이 서민의 생활을 보여주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가정에서 쓰는 평범한 항아리에도 단순하지만 나름대로의 개성이 있다. 입구도 적당히 넓어서 실생활에서의 편리함을 다 갖춘 항아리이다. 도자기는 모두 텔레비전에 나오는 백자나 청자를 떠올리는데 이번에 또 다른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었다. 참고자료:http://www.provin.chungnam.kr/native/공주철화분청사기안료.htm 그림:http://211.252.141.1/image/bon06/bon10308.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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