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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동백반 30번 위연희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2001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감상하다 2학년 동백반 30번 위연희 1. 서론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이 긴 이름을 지닌 부처의 상을 만난 곳은 국립중앙박물관 이었다. 방학과제를 하러 온다던 목적은 어느세 하나의수단이 되어 오랜 세월이 흐른 조상들의 숨결과 현재를 오가는 신비감을 만끽할 수 있었다. 그러던 중 내 시선을 기다리는 듯이 고심해 보이는 한 부처의 상을 보게되었다. 이것이 바로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었다. 입가에는 평온하리만치 보이는 옅은 미소와 눈가에 담겨져있는 그윽함, 그것을 그대로 간직한 동그스러운 얼굴, 아래로는 너그러운 듯한 자태 때문에 마치 나의 관심을 사려는 듯 하였다고는 했지만 어쩌면 이러한 마력에 매혹되어 이 불상을 작품으로 선정하여 감상문을 쓰고 있는지도 모른다. 2. 본론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은 현재 국보 제83호로 우리나라 불상 중 최고의 걸작이라고 불리워진다. 이 상의 크기는 높이 93.5cm로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절충된 미를 보여주는 듯하다. 만들어진 시대를 살펴보면 6~7세기경에(삼국시대)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시대적 배경을 살펴보면 우리 한반도 내에서는 고구려, 백제 및 신라와 밖으로는 중국과 왜가 자신들의 나라의 부강을 위하여 정복전쟁이 한창이었다. 우선 우리나라에선 고구려가 한강에서 부터 만주까지 영토를 넓혀왔고 백제는 고구려에 뒤지어 공주, 후로는 부여로 도읍을 옮겨다니기에 이르렀고, 신라 역시 한강유역을 차지하여 고구려, 배제와 더불어 힘 겨루기에 합세하였다. 그것도 부족하여 항상 중국과 왜의 침입 앞에서 바짝 긴장하고 있어야하니 당대의 한반도 경계는 늘 긴장과 위기감, 두려움등이 감돌았을 것이다. 이런 상황 속에어 사람들의 심정은 말 할것도 없을 것이다. 전쟁으로 인한 죽음의 대한 공포, 허기진 배고픔, 뒤따르는 가난과 질병들이 그들의 전부였을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백성들은 생사를 가르고 있었기에 당연히 나라를 위하여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을 것이고 심지어 믿음조차도 없었을 것이다. 나의 짧은 소견으로도 가늠한 것이지만 분명 그 당시 왕족들과 귀족들은 이런 백성들이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사회가 필요하였을 것이고, 그들의 마음도 진정과 동시에 하나로 모아야 되었을 것같다. 그래서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같은 불상을 제작하였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당시 사람들은 불교를 매우 적그적으로 믿었는데, 불교에서는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사람이 죽어도 그 신분과 지위가 달라진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미래를 다스리는 미륵부처를 백성들로 하여금 믿게 한다면 그 효과는 대단하였으리라 본다. 더불어 깊이 중생을 사유하는 모습까지 보여 준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였을 것이다. 이렇게 미루어 볼 때 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의 제작을 부탁한 주문자는 그 당시 지배계급, 즉 왕족이나 귀족 이 아니었나 가늠해 보게된다. 자신들이 제작한 불상으로 하여금 백성들에게 나라에 대한 믿음과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었을 것같기 때문이다. 주문자와 제작자는 이 불상을 보는이로 하여금 평온함과 안일함을 느끼게 하려고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불상의 입가에 보여지는 옅은 미소와 그윽함이 담긴 눈이 그것을 말해 주는 듯하다. 또한 그들은 이 불상의 모습을 서민들과 유대 할 수 있는 지극히 서민적인 모양새를 나타내고자 했던 것 같다. 다른 불상과는 달리 호화스럽지 않은 옷차림이나 불상의 관치고 굉장이 낮고 간소화된 관이 이 미륵이라는 불상이 서민들의 생활상을 표현하면서 그들의 삶을 이해 할 수 있을 것처럼 보여진다. 이런면으로 볼 때 이 불상을 제작한 제작자는 주문자와는 다르게 서민들의 삶과 현실을 알고있는 같은 계급의 사람이라 생각해 본다. 그래야 서민의 입장에서 동유할 수 있는 그런 모습의 부처를 만들 수 있을것 같기 때문이다. 더불어 이 불상의 사유하는 모습속에서 제작자는 백성을 걱정하는 왕의 모습을 많이 표하고자 한것같다.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감상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평온함과 안일함,그리고 부담스럽지 않은 친숙함을 느끼게 해주는것 같다. 실제로 이 불상의 속은 텅 비어 있다고 하는데 이것도 주문자와 제작자가 백성의 마음을 가볍게 덜어주기 위함이 아니었나 생각도 해본다. 3.결론 짧은 시간동안 만나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은 작지만 나에게 여러가지를 시사해 주는 듯하였다. 생각에는 잠겨있지만 여유롭게, 살포시 뜬 두눈과 입가에 번지는 미소는 그 동안 내가 너무 새상속에 찌들려 정작 내가 누릴 수 있었던 여유로움을 잃어버렸던 것이아닌가하는 생각을 심어주었다. 또한 사치하지 않은 옷차림과 머리에 씌워진 삼산관은 진정한 고품은 겉치레가 아닌 누군가를 위하는 깊이 사유할 수 있는 마음이라는 것도 그 중하나이다. 비록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 예전처럼 중생들 가까이서 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도 사유상을 보는이로 하여금 감동을 주는 미륵보살의 불심은 여전히 살아있음을 알 수 있었다. 예전처럼 사람들 곁에서,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이 부처를 단지 도난의 위험때문에 박물관안에 머물러 있어야만 하는 현실로 우리들의 사회를 다시 돌아보는 기회도 되었다. 또한 예전에는 그 목적이 어떠한든지간에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던 사유상이 이제는 하나의 감상품으로 남겨지는가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참고한 사이트> 국립중앙박물관 http://www.museum.go.kr 이창호의 역사교육 http://chang256.new21.net http://www.buddhapia.co.kr/mem/hyundae/ad/index.html http://210.217.245.140/susuk/koreaart/bj3-4.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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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매화반 08번 김연정 감은사지 삼층석탑 |
 2학년 장미반 15번 배윤희 청자진사 연화문 표형주전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