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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동백반 01번 고신영 장한종의 궐어도
 2001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장한종의 궐어도 2학년 동백반 1번 고신영 <서론> 초,중학교때 학교에서 단체로 관람을 간 것 이후에 나 스스로는 처음으로 박물관에 간것이었다. 나는 국립중앙 박물관을 찾아가서 먼저 불교 조각실, 금속공예실, 회화실을 유심있게 돌아보았다. 처음 내눈에 들어온 것은 국보119호인 연가7년명금동여래입상 이었다. 하지만, 종교적으로도 그렇고 불교에 대한 지식의 부족으로 그 작품의 의의까지 생각해보진 못했다. 그래서 장한종이 그린 궐어도란 작품을 선택하게 되었다. <본론> 장한종은 소년시절부터 숭어, 잉어, 게, 자라들을 살펴보고 그것들을 묘사하면서 그림을 그려왔다. 어해화를 특히 잘그려 조선 후기 이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살찐 쏘가리와 복숭아꽃"이 그려진 것을 궐어도라 한다. 장한종은 그림에 뛰어나기도 했지만 벼슬의 길에도 뜻이 있었던 것 같다. 장한종이 뛰어난 소질을 보이는 어해화의 쏘가리 그림과 벼슬을 향한 마음을 나타내기에는 궐어도가 적격이었을 것이다. 쏘가리를 그린다는 데에는 염원이 담겨있다고 할 수 있다. 쏘가리의 궐자와 궁궐의 궐자가 발음이 같기에 쏘가리 그림의 의의는 "궁궐" 자체를 의미하기도 하고 "과거에 급제하여 궁궐에 들어가 벼슬살이 하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장한종의 궐어도를 보면 다른 배경보다는 쏘가리를 전 화면에 크게 그려놓았는데 이것은 그의 출세와 큰 희망을 나타낸것이라 생각한다. 조선 후기의 회화는 실학의 발전과 더불어 한국의 생활상과 한국의 산천이 주소재를 이루었고 조선 전기의 회화 전통을 계승하는 한편, 중국의 명.청대 회화를 수용하면서 중국이나 일본보다는 과장이 적고 자연스러운 조화를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이 작품 또한 조선 후기의 이러한 회화의 특징을 따라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럼에도 좌측으로 튀어오른 쏘가리의 생동감과 하단의 3마리의 쏘가리들이 균형잡힌 미와 그림의 바탕을 담청으로 가채해 물색을 나타내고 있는 설채기법이 나타나 장한종의 사실력과 조화의 미가 가미된 뛰어난 그림그리는 기량을 보여준다. <결론> 처음에 이 작품을 보았을 때는 단순히 밝은 색체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인줄 알았다. 찾아본 결과 궐어도란 그림은 장한종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도 그렸는데 이는 모두 벼슬을 향한 자신들의 마음을 표현한 것들일 것이다. 실제로 장한종은 감목관(監牧官)이란 벼슬을 지냈다. 자신들의 희망과 꿈을 자연물에 실어 표현한 작가들의 마음을 이해할 것도 같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이들 또한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들을 예술 작품에 나타낸 것이다. 앞으로 나는 나의 진로를 찾아야 하는 위치에 있다. 이번 궐어도를 감상하면서 나도 또한 조선 시대의 사람들처럼 순수하게 그것을 향해 간절히 바라고 희망한다면 이루어지리라 믿는다. 예술작품은 예술작품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속에 담겨진 의미들이 그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참고 자료> http://www.chang-jo.net/sungssi1/장씨/장한종.htm http://www.museum.go.kr/kor/sch/sch_key.htm http://ulsanok.co.kr/paintings/gallery/8/ http://www.hoammuseum.org/theme/choson2/paint/paint.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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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백합반 30번 이혜미 김홍도의 서당 |
 2학년 수련반 01번 강경자 청자 참외 모양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