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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백합반 20번 엄윤선 익산 미륵사지석탑
 2001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2학년 백합반 20번 엄윤선 익산 미륵사지석탑 <머리말> 여름방학이 시작하기 전에 백제로 현장학습을 갔던 나는 이번 국사 숙제를 하기 위해 내가 백제에 가서 보았던 작품들을 기억해보았다. 많은 미술작품들이 내 머릿속에 그려졌지만 미륵사지에서 보았던 새로 복원된 하얀색의 우유 빛을 내었던 동탑과 이제 붕괴 위험으로 해체하기 위해 수많은 실로 둘러 쌓인 석탑이 생각났다. 그래서 나는 더 이상 망설임 없이 미륵사지석탑에 대해 조사하게 되었다. <본론> 무왕이 부인인 선화공주와 함께 사자사로 행차하다 현재 미륵사지터인 용화산 아래 연못에 이르렀을 때 미륵 삼존이 나타나자 이를 본 왕비(선화공주)의 부탁으로 이곳 연못을 메우고 절을 세웠는데 이 절이 미륵사지이다. 미륵사지에는 미륵 부처님이 이승에서 세 번 설법을 마친 후에 극락세계로 화한다 하여 각기 설법을 전파할 공간을 만들다 보니 대웅전이 세 개 가 되었고 그 금당 앞에 각기 하나씩의 탑을 세워 3탑이 되었다. 가운데 대규모의 목조 탑을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에 각기 하나씩의 석탑을 세웠는데 현재 중앙 목탑과 동탑은 사라졌었다. 그 중 동탑은 복원되고 서쪽에 있던 서탑은 9층 중 위 3층은 사라져 버리고 만신창이가 된 채 6층만 쓸쓸히 남아있게 된 것이다. 이 석탑은 목조 탑을 본떠 지은 우리 나라 최초의 석탑이다. 불교 발상지인 인도에서는 물론 중국에서도 시도된 적이 없는, 우리 민족의 창의력과 자신감이 유감없이 발휘된 걸작 가운데 걸작이다. 또 우리에게 목조 탑에서 석탑으로 변해 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돌로 만들었지만 우리 나라의 다른 석탑과 달리 이 탑은 탑이라기 보다는 목조 건물로 보인다. 목조 건축물의 특징 하나 하나를 돌로 정교하게 깎아서 만들어 놓은 것이다. 이처럼 미륵사지 석탑은 정교한 백제의 목조 탑을 나무가 아닌 돌로 재현해 놓았다. 그래서 목조 탑의 특징을 지닌 석탑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결론> 이번 국사숙제를 하면서 나는 백제에서 느꼈었던 아쉬움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이제 곧 서탑에서도 동탑에서 느꼈었던 어색함을 느끼게 될 것을 생각하니 말이다. 서탑은 우리의 옛 조상들이 자신들의 종교에 대한 믿음을 탑으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많이 부서지기는 했지만 웅장함과 엄숙함이 베어 나온다. 하지만 동탑에서는 전혀 탑의 웅장함과 엄숙함을 찾을 수가 없다. 대신 이게 과연 우리 나라의 탑이 맞는지 의심스럽기까지 하다. 이것은 규모나 모양은 복원 할 수 있겠지만 탑을 만든 사람의 믿음까지는 복원할 수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래서 나는 지금 존재하고 있지만 우리들의 무관심으로 사라져 가는 문화재들의 중요성에 깨닫고, 우리들의 무관심한 모습에 한번 더 고개 숙여 반성한다. <참고한 사이트> http://www.talman.pe.kr/index1.html http://www.yeongnam.com/series/urimi/urimi-20010530.html http://chang256.new21.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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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매화반 23번 신선애 다보탑과 석가탑 |
 2학년 난초반 24번 엄지은 석굴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