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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매화반 44번 조정은 상감시문매병 (분청사기)
 국사 수행평가 미술 작품 감상에 대한 보고서 주제 : 분청사기 상감 시문 매병 서론 친구와 함께 호암갤러리의 「분청사기 명품전Ⅱ」을 다녀왔다. 그 곳에는 활달하고 대담하며 해학적인 특징을 가지는 분청사기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그 중 지금까지 보아온 도자기와는 다른 중국 시가 적혀있는 희귀한 분청사기 상감 시문 매병에 호감이 갔다. 본론 많은 관람객이 보고 신기해하던 이색적인 이 상감 시문 매병은 특이한 형태를 가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장식으로 인해 단번에 호감을 갖기에 충분했다. 어딘가 부족한 듯 보이기도 하면서 모든 균형이 맞아 떨어지는 이 상감 시문 매병은 한마디로 멋졌다. 화려함이 돋보이면서도 자칫 지저분해 질 수 있는 장식을 깔끔함이 뒷받침해주었으며, 아름다운 자연에서의 한가로움을 느낄 수 있는 중국 한시는 그 느낌을 전달하는데 한 몫 한 듯 보였다. 위패 모양의 장식속에 네면으로 나뉘어 적혀 있는 시 옆으로는 소나무와 폭포(이것은 저의 생각입니다. 도자기의 장식에 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지 않았으므로...)는 자연의 풍요로움과 한가로움을 한껏 느낄수 있기에 충분한 소재였다. 곧은 소나무와 시원스럽게 낙하하는 물소리가 들리는 폭포가 눈에 선했다. 우리나라 도자기들이 그렇듯이 이 상감 시문 매병또한 자연스러우면서도 부드러운 곡선미로 고풍스러움을 풍겼다. 처음 봤을 때 예쁘거나 화려하다는 생각보다는 어딘지 모르게 여유로움이 느껴지면서도 깔끔한, 마음마저 평온하게 해주는 작품은 우리 조상들만이 가졌던 무엇보다도 귀중한 기술이 아니었을까?? 이러한 상감 시문 매병과 같은 분청사기의 제작자와 주문자는 누구였을까? 여러 자료를 참고 해 보았으나, 확실하게 알 수는 없었다. 그러나 나의 짐작으로는 이 시대까지도 도자기는 도공, 즉 기술자들에 의해 만들어졌을 것이다. 그리고 분청사기 고유의 특징인 자유분방함을 선호하였던 일반 서민들도 소박한 분청사기를 사용했을 것 같다. 그러나 여전히 귀족층에서도 주문 제작을 하게끔 했을 것 같다. 당장 먹고 살기에 바쁠 서민들이 장식이 들어간 분청사기를 찾는다는 것은 일단 합리적이지가 못하다. 또한 이 상감 시문 매병에 나타나 있는 한자로 되어있는 시를 읽을정도의 계급이라면 아무래도 귀족층이 아니었을까? 결론 먼저 분청사기는 왕조 교체에 따른 지방 분권적 현상이 일어나며 각 지방적 특질들을 최대한도로 살려져 만들어진 것으로 자유분방함과 대담성이 거침없이 표현되었다. 장식기법이 워낙에 다양하고 지방색이 두드러져 있는 이 분청사기는 청자와 백자 사이의 놀라운 변주곡이라고도 표현되기도 한다. 이 분청사기 상감 시문 매병은 15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현재까지 알려져 있는 분청사기 매병 중에서도 매우 이례적으로 시가 장식된 희귀한 작품이다. 또한 시가 적혀있는 방식등이 아직까지 알려진 예가 없어 더욱 주목되는 작품이기도 한다. 이 상감 시문 매병에 적혀있는 시는 '장진주' 로 중국 당대의 시인 중에서 가장 이채로운 사람이라고 하는 시귀(詩鬼) 이하(李賀 790∼816)의 작품이다. 참고 사이트 http://www.samsungmuseum.org/ http://sidi.hongik.ac.kr/~lad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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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백합반 27번 이선영 석조아미타여래입상 |
 2학년 장미반 17번 서경진 복숭아 모양 연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