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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난초반 36번 장인자 정선의 동경산수화
 2001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정선의 동경산수화 2학년 난초반 36번 장인자 방학에는 정말 공부도 열심히하고 방학숙제도 미리 미리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방학을 시작한다. 어느덧 만족함을 뒤로 미룬채 개학이 코앞으로 앞당겨 졌다. 조급한 마음으로 신림동에 위치한 호림미술관을 찾게 되었다. 여러군데를 둘러보고 구경했다. 내 마음을 꽉잡고 놓지않는 그림 한 첩이 있었다. 1719년 정선44세때 작품에 해당이 되는 이 그림은 나를 편안하게 해주었고 내 눈은 이 그림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그림같은 풍경은 나를 유혹했다. 다른 그림들과는 다른 색채미가 느껴졌고 소박하면서도 강한 이미지를 전달해주는것 같아서 그 그림을 선택하게 되었다. 겸재 정선은 1676년에 태어나 1759년에 생을 마친이다. 우리나라의 실제 경치를 소재로 한 진경 산수화의 창시자로 일컬어지는 화가이다. 또한 정선의 진경산수화는 우리나라의 산천을 직접 대면하여 기존의 화법과는 다른 독창적인 화법으로 그렸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고 한다. 이 그림은 전경의 은은한 겨울의 미, 나즈막한 언덕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있는 산맥, 나를 손짓하며 이리로 오라고 부를듯한 자태의 나무가 꼿꼿한 기운을 머금고 있는듯 하다. 나타내면서도 나타내지 않은것 같은 소박하고 겸손함 자연의 미를 그대로 보여주는 듯하다. 중간중간에 보이는 작은 정자가 바쁜 일상에서 정신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잠깐의 휴식을 청하듯 보여진다. 낮게 보이지만 한편으론 높을 것 같은 산들이 높은 기상과 위엄있는 자태를 지니므로서 우리들의 나태한 모습을 지적하듯. 또한 한 자리를 오래 지켜가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빨라지고 다양화가 되어있는 우리 21세기의 여유없는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흰머리가 많으신 할아버지처럼 보이기도 한다. '정선이란 분은 과연 어떤 분이었길래 이렇게 걸작을 만들어 냈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왠지 실존하고 저 그림과 같이 성스러운 곳이 있겠지라는 의문도 가져보게 된다. 편함과 안정을 또는 시원함과 상쾌함을 주는 이 동경산수화가 내맘을 풍요롭게 한다. 천국이라고 불릴 것처럼 깨끗하고 아름다운 죄가 있는 죄인들도 하얀 마음을 갖게 할 것 같은 동경산수화가 내 기억속 한장의 사진으로 남을 것 같다. 참고 자료 http://www.travelstory.co.kr/data_room/paint/paint-5-3.html(정선...) http://my.netian.com/~horimuse/pai-10.htm(그림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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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모란반 32번 장민영 연가칠년명금동여래입상 |
 2학년 모란반 20번 박진경 동고도리 석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