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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동백반 02번 금기언 감은사지 삼층석탑
 2001학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감은사지 삼층석탑 2학년 동백반 2번 금기언 <머리말> 나는 이번 방학에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창원 큰 외삼촌 댁에 다녀왔다. 큰 외삼촌께서 지체장애자셔서 중학교에 다니는 사촌동생이 경주에 가본 적이 없다고 하여 이번 국사 과제도 할 겸해서 온 가족이 경주에 다녀오기로 하였다. 석굴암, 불국사, 첨성대 등 많은 곳을 둘러 보았다. 그 중 나에게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드러낸 것은 바로 "감은사지 삼층석탑"이었다. 크기부터 웅장한 겉모습이 마음에 들었고 그 역사 또한 나를 실망시키지 않으리라는 기대감이 컸다. <본론> "감은사지 삼층석탑"은 경주에서 봉길 해수욕장 방면으로 가는 길에 있는 감은사 절터에 자리잡고 있다. 681년 신문왕이 삼국을 통일시킨 문무왕의 뜻을 이어 창건하였다는 "감은사지 삼층석탑"은 총 높이가 13.4m로 현존하는 석탑 중 가장 큰 것이다. 문무왕은 삼국 통일의 대업을 성취하고 난 후 부처의 힘으로 왜구의 침입을 막고자 절을 세우었으나 완성하지 못하고 죽었다. "내가 죽으면 바다의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고자 하니 화장하여 동해에 장사 지낼 것"을 유언하였는데 그 뜻을 신문왕이 받아들여 대왕암에서 장사하고 부왕의 은혜에 감사하여 사찰을 완성하고 그 이름을 감은사라 지었다고 한다. "감은사지 삼층석탑"은 2중의 기단에 사각형으로 쌓아올린 석탑으로 동, 서 두 탑이 같은 규모와 같은 구조의 쌍탑이다. 또, 동해를 바라보는 높은 지대에 동서로 솟은 웅자는 귀중한 유례이다. 그리고 동,서 두탑을 해체, 수리하는 과정에서 창건 당시 안치한 사리장치가 발견되어 희귀한 유례를 가진 석탑이기도 하다. <결론> "감은사지 삼층석탑"에서 내가 느낄 수 있던 것은, 웅장한 자태와 뛰어난 완성도 만이 아니었다. 나라를 지키겠다는 문무왕의 충과, 부왕의 은혜를 감사하여 사찰을 완성시킨 신문왕의 효가 그것이다. 이 사찰을 만들게 한 신문왕은 아버지의 나라를 이어 받은 후 삼국을 통일시킨 아버지의 공을 기리고 죽은 후에도 나라를 지키겠다던 아버지의 굳은 의지를 실현시키기 위함이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족끼리의 추억과 함께 충효의 정신이 깃든 "감은사지 삼층석탑"의 아쉬움을 갖고 돌아오면서 문무왕과 신문왕의 충효마저 어느새 내 마음에 자리잡고 있다는걸 알았다. 호국의 사찰로서 명맥을 이어온 감은사가 언제 폐사가 되었는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 마음 한구석을 씁쓸하게 했다. 우리 문화 보존의 필요성도 또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참고 자료> http://210.104.18.1/study/soci/sdh/uuk56-1.htm http://www.gcp.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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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매화반 04번 김미나 청자동화퇴화국화문합 |
 2학년 국화반 33번 이주미 청자투각칠보문향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