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on12418.jpg
2학년 매화반 04번 김미나 청자동화퇴화국화문합
 2001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향평가 감상문 청자동화퇴화국화문합 2학년 매화반 4번 김미나 <머릿말> 전일제 특활 때 국립중앙박물관에 가게 되었다. 몇번 왔었고 목적이 없었던 터라 그냥 보게되었다, 근데, 내눈을 끄는 어떤 도자기가 있었다, 그래서 그것을 자세히 봐 두기는 했다. 허허 근데 이런 숙제를 하게 될줄이야!그 도자기는 붓으로 그냥 그린듯한 소박하면서 결코 가벼워 보일 수 없는 그런것이 였다. 그래서 그 많은 도자기 중에 그 종류의 도자기만이 내기억 속에 많이 많이 남아 있다. 그 도자기를 목적으로 다시 찾았을 때, 내눈에 띈 도자기가 "청자동화퇴화국화문합"이였다. <본론> 이도자기는 내 손바닥만한 화려한 화장품함이다. 고려 시대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외관상으로 아무나 사용하는 것이 아니었던 것 같다. 이것을 만든사람은 누근지 모르겠다. 장식품이 아닌 실생활 용품이니깐 상업적 목적으로 귀족을 상대로 대량생산을 했을지도 모르겠다. 고려가 고구려의 영향을 받았다고 해서 모든것이 강한 이미지라고는 생각을 안했었다. 하지만 너무나 다른 모습이었다. 나의 생각이 짧았던 이유도 있겠지만, 고려 것이라는 생각은 의외였다. 그래서 다른 고려 도자기를 찾아보았다. 그런데 다른 도자기들도 별다른 점이 없었다. 다른 문합들도 단아한 백제의 분위기랑 비슷했다. 고려 때에는 그런 분위기가 유행이였을까? 아님 고려 문화었을까? 삼강쳥자도 고려 은입사도.너무나 편안하고, 고풍스러웠다. 거기에다 고려는 너무 어려운 상황에서 이런 문화가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이 나를 놀라게 했다. 이 문화가 언제부터 보급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언제가 되었든 그런 상황에서 화려한 도자기가 나온다는 것은 더 의문이다. 아마도 그 사람들은 그것을 회피하고 싶은 의지에서 나왔을지도 모른다. 황폐하고, 어두운 것은 회피하고, 이상을 꿈꾸듯 다시 평온함을 되찾고 싶은 마음이 아니였겠는가 하는 것이다. 그래서 화려하고, 고풍스러운 강한 색채를 선택한 것이 아니었을까? 하지만 이런 문화가 서민에 의해서인지, 아님 정부의 계획에 의해서인지를 모르겠다. 정부는 자꾸 내리막길을 걷는 서민들의 마음을 위로 하고자, 그런 문화를 보급했는지, 아님 서민들 스스로 그런 문화를 찾았는지 하는 것이다. 뭐 그것이 전통이였을지도 모르지만. 근데, 설마 정부에서 보급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럴 여유도 없었겠지만. <결론> 나 나름대로 작품에 대해 결론을 내려보면 너무 편하면서, 결코 가볍지 않는 명품이라고나 할까? 붓으로 그냥 그린 듯하면서 귀족적인 소박함이라고 해야할까? 그렇게 사치스럽지도 않은 그렇게 싸보이지도 않는 부담없는 그런 도자기이다. 이번 작품을 보고 보고서를 쓰면서, 내가 너무 한심했다. 아는 것이 너무 없었기 때문이다. 고려의 문화에 대해 배웠으면서 다시 교과서를 펴보는 내가 너무 미안했다. 교과서 한테도 미안하고, 다음부터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조금이나마 이번 작업으로 우리 나라 도자기에 대해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다음에 국립중앙박물관 갈 때는 더 열심히 봐야겠다. <참고 자료> 브리태니커 http://www.museum.go.kr |
| 
|
 2학년 수련반 35번 이은경 서산마애삼존불상 |
 2학년 국화반 33번 이주미 청자투각칠보문향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