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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백합반 38번 조윤혜 <신사임당의 수박과 들쥐 그림>
 국사 수행평가 2학년 백합반 38번 조윤혜 <신사임당의 수박과 들쥐 그림 > 1.머리말 우리 나라 대부분의 예술가와 작품을 남긴 사람들이 남자인데 비하여 유난히 두드러져 보이는 여류 예술가인 신사임당에 대해 관심이 있었으며, 특히 국립 중앙 박물관에서 본 '수박과 들쥐' 그림은 매우 정교하고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면이 두드러져 선정하게 되었다. 2.본론 '수박과 들쥐'는 10폭짜리 그림 '초충도' 가운데 하나인데, '초충도'란 풀과 곤충을 그린 그림이라는 뜻이다. '수박과 들쥐'는 들쥐가 수박밭에 몰려와 수박을 파먹고 있는 모습을 그린 것인데 밑그림을 그리지 않고 바로 색을 칠하는 몰골법을 이용하여 섬세하게 그렸다. 작품에 수박이 자세하게 그려져 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 시대 초기에 이미 수박의 재배가 보편화 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들쥐는 자손의 번창을 나타내며, 꽃의 향기와 꿀, 수박 등 먹을 것을 찾아 모이기에 그 풍요로움을 기원한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수박, 나비, 들쥐, 패랭이꽃 등이 쌍을 이루고 있게 그린 것은 당시의 사임당의 남편이 변방의 관직을 지내서 가족과 헤어져 있는 기간이 오래였기에 가족간의 사랑과 형제의 화목함을 간접적으로 바란 것 같다. 그림 전체적으로 따뜻함과 정겨움이 묻어나와 자연을 사랑하고 아낀 사임당의 마음을 '수박과 들쥐'를 감상하며 느낄 수 있었다. 3.결론 그렇다면 사임당은 왜 '수박과 들쥐'를 포함한 '초충도'라는 그림을 그리게 되었을까? 내가 생각하기에 사임당은 사회적인 목적이나 특정 계층, 개인 등의 요구에 의해 만들어졌기 보다는 본론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사임당 개인이 염원하는 바를 예술로 승화시킨 것 같다. 작품에서 느껴지는 사임당의 예술적 감각과 섬세함, 자연과의 조화로움은 오랜 세월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는 소중한 미술품으로 남을 것이다. *참고 자료 중앙 출판사 골든 위인판 전기 <신사임당> http://www.thinkbig.co.kr/studyrm/art/time/kor/time_kor02_08.html http://www.culturekr.com/paint/image/p10.htm http://myhome.cjdream.net/savi12/sub4/sun/sub4-sun-jochung.htm http://nonghyup.space21c.co.kr/hanmadang/july2_story01.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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