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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죄송해서 어쩌죠.
선생님!! 어쩌죠? 미용이, 은영이랑 전화 통화를 했는데, 미용이는 학교 일로, 은영이는 부활절에 가뵐 곳이 있다네요. 아무래도 춘천행은 포기해야할까봐요. 아쉽지만요. 그래서 은영이와 다시 이야길 나눠봤는데요. 14일(토요일) 선생님 시간이 좋으시다면 성심여고 근처에서 뵐까하구요. 춘천행은 포기해도 선생님은 뵙고 싶어요. 변하신 모습도 뵙고, 성심 교정도 둘러보면 좋을 것 같네요. 어떠신지요? 기차타고 춘천가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는 상상.. 하고 있었는데.. 뒤로 미뤄야겠어요. 이 글 보시면 제게 메일을 주셔도 좋고, 답글 달아주셔도 좋고요. 토요일에 선생님의 시간이 어떠신지 알려주세요. 은영이와 약속을 잡아 놓을게요. 다시 한 번 죄송함을 전해드리면서... 황사가 심했지만, 날이 좋아서 교정의 자목련이 다 벌어지고, 아파트 단지 안의 벚꽃이 활짝 피었던 날에 죄송한 소식드립니다. 안녕히 주무셔요. 저는 다시 보고서를 작성하러 물러가옵니다. 낼이 발표거든요. ^^; 등록일자: 2001/04/09 2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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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내가 아래 글에 리플 다는 시간에 왔다갔구먼! |
 Re: 그렇지 않아도 연락하려던 참이었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