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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창호
작성일 2003-03-14 (금) 05:30
분 류 사전2
ㆍ조회: 1687      
[현대] 한국의 현대사회 개관 (한메)
한국의 현대사회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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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수난과 저항
현대사회

[현대사회]

일본제국주의가 연합국에 패배함으로써 한민족은 광복을 맞이하였다. 그렇지만 광복이 곧 완전한 민족국가의 수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일제의 타도세력으로서 미ㆍ소 양군이 남북한에 진주함으로써, 광복은 국토와 민족의 분단으로 직결되었다.

미ㆍ소 양국의 군정하에서 남북한의 정치ㆍ사회세력들은 식민지유제를 청산하고 통일된 민족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극좌(極左)로부터 극우(極右)에 이르는 다양한 정치세력들은 통일민족국가 수립을 위한 건국방략과 사회구상을 둘러싸고 반목과 대립을 되풀이하였다.

이들을 중화하고 결합시키기 위한 통일지향의 세력이 존재하고 있었지만, 주도권은 이미 미ㆍ소 냉전체제에 편승하여 남북한에 단독정부를 수립하려는 극우ㆍ극좌세력 쪽으로 기울어졌다. 그리하여 광복 3년 만에 남북한에는 미ㆍ소 양국의 지원을 받는 상이한 정부가 각각 수립되어 국토와 민족의 분단을 기정사실화해 버렸다. 남북한 단독정부의 수립은 한국의 근대사가 추구해 온 진정한 민족국가건설의 이상을 배반한 것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역사적 임무의 배반은 곧 민족상잔의 비극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었다. 6ㆍ25를 거치면서 남북한 정권은 더욱 더 극단적 편향과 대결로 치닫게 되고, 국토와 민족의 분단은 고착되었다. 한반도는 동서간의 이데올로기 대립 속에서 전쟁의 위험이 상존하는 모순의 결절지역이 되어버린 것이다.

남북한 정부는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더욱 극성스럽게 표방하면서 모든 부분에서 치열하게 체제우위 경쟁을 전개하였다. 남북한 정권이 정력적으로 추진한 경제개발정책과 국제외교정책은 궁극적으로는 사회구성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이러한 남북간의 체제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시도된 것이 많았다.

그 과정에서 정치권력의 배타성과 독재성은 강화되고, 국민들에 대한 이데올로기 주입과 통제 역시 기승을 부리게 되었다. 그렇지만, 남북의 대립과 반목은 원래가 비정상적인 것이었다. 역사의 당위는 국토와 민족의 통일이었다. 그 때문에 남북한 정권은 그 대결적 속성에도 불구하고 통일을 위한 대화를 모색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1970년대에 들어서서 본격화되기 시작한 남북적십자회담, 7ㆍ4 남북공동성명 발표, 남북조절위원회의 설치 및 80∼90년대의 남북체육회담, 남북총리회담 등이 그것들이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움직임은 국토와 민족의 통일을 위한 첫걸음에 불과한 시도들이었다. 통일의 문제는 여전히 한민족이 해결해야 할 최대의 역사적 과제이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대한민국-역사' 항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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