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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창호
작성일 2003-03-23 (일) 07:19
분 류 사전3
ㆍ조회: 588      
[근대/현대] 독도의 자연환경 (민족)
독도(자연환경)

세부항목

독도(獨島)
독도(자연환경)
독도(어업환경)
독도(역사)
독도(독도문제)
독도(독도에 대한 뿌리의식)
독도(참고문헌)

[지질·지형·기후]

독도는 수심 2,000m가 넘는 동해 해중에서 분출한 화산성해산(火山性海山)이다. 울릉도와 더불어 그 산정이 해면상에 노출되어 있지만, 산정이 해면하에 있는 해산도 울릉도 동방 38㎞ 지점에 1개, 독도 동남방 45∼50㎞ 지점에 각 1개씩 있다. 이들 5개의 해산이 동서로 일련의 해산열(海山列)을 형성하고 대마해분(對馬海盆)의 북쪽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이 화산성 해산들의 분출 시기는 제3기말에서 제4기초에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9,300년 전에도 분출한 것으로 나타나 완신세(完新世)까지도 활동을 계속한 것으로 연구, 보고되고 있다.

독도를 구성하고 있는 암석은 하부는 현무암질집괴암(玄武岩質集塊岩)이고, 상부는 조면암질집괴암(粗面岩質集塊岩)과 응회암(凝灰岩)이 호층(互層)을 이루고 있어 울릉도 지질 구조와 비슷하다.

지형적으로는 원래 하나의 화산도이었을 것으로 예상되나 그 뒤 파랑에 의한 해식작용을 받아서 동도와 서도가 분리되고, 부근에 시스택(sea stack)의 일종인 암도들이 형성되었다. 오랫동안 해식을 받은 결과로 해안은 가파른 해식애(海蝕崖)로 이루어졌으며, 그 앞쪽은 파식대지가 형성되어 있다.

서도의 북쪽과 서쪽 해안은 파식대지가 비교적 넓게 형성되어 해안선 부근에서부터 바다쪽으로 경사 1∼2°로 너비 0.5㎞ 정도까지 뻗어 있으며, 그 가장자리도 수심 10m 전후에 불과하다. 동·서도 간의 수도를 이루고 있는 곳도 수심이 최대 7m 밖에 되지 않는 일종의 파식대지이다. 이들 파식대지 위에는 파도에 원마된 원력(圓礫)들이 엷게 퇴적되어 있다.

그러나 동도의 동남 해안에는 파식대지의 발달이 미약하고 곧바로 깊어진다. 이와 같이 서북쪽에는 넓은 파식대지가 형성되어 있으나 동남쪽에 그 발달이 미약한 것은 북서 계절풍에 의한 파도의 접근 방향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도의 동남해안에는 많은 해식동(海蝕洞)이 형성되어 있고 너비 5m, 높이 3m의 수중아치도 있어 관광 자원으로 개발할 가치가 있다. 동도 중턱에 수십 평의 평탄지가 있는 것을 제외하면 동·서도 및 암도의 전체가 경사 60°이상의 급준한 사면을 형성하고 있다. 응회암으로 구성된 매우 약한 암질과 급한 사면 경사, 해안 절벽 등은 이 섬에 사람이 올라가고 활동하는 데 위험을 따르게 하며, 독도 경비 대원이 실족, 순직한 예도 몇 건이나 있다.

동도의 북쪽 사면에는 2개의 화구 흔적이 있으며, 그 중 하나는 완전하고, 다른 하나는 파식에 의하여 북쪽이 열려 있는 상태이다. 독도에는 측후소가 없어서 그 자체의 기상 관측치는 없지만 울릉도와 비슷하다.

월평균기온은 연중 영상이고, 강수량이 일년내 고루 분포하며, 해풍이 심하여 본토와 비교할 때 해양성 기후의 특색을 더 많이 나타내고 있다.

[생태·해류]

식물상은 소나무과·장미과·노박덩굴과 3종의 목본 식물이 보고되어 있으나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희귀하게 분포하고 있다. 또 유목(幼木)으로 되어 있어 얼핏 보아서는 나무가 한 그루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 초본 식물은 여뀌과·명아주과·비름과·질경이과·벼과 등 다수종이 경사가 다소 완만한 곳에 분포하고 있다.

지금까지 조사된 식물의 종은 목본과 초본을 합하여 31과 50속 69종 6변종으로 총 75종이 보고되고 있으나, 없어진 것으로 보여지는 8종, 오판율 24%를 적용하면 현재 생존하고 있는 식물의 종은 50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독도는 생태학적으로 보아 토양이 성숙되어 있지 못하고 대륙과는 멀리 떨어진 해중섬이기 때문에 식물천이단계로 보아 초기를 크게 벗어나지 못해 식물상이 빈약하고 식피율(植被率=식생률)이 낮다.

독도에는 바다제비·슴새·괭이갈매기·황초롱이·물수리·노랑지빠귀 등의 조류들이 살고 있다. 그 밖에도 독도는 각종 철새들이 남북으로 내왕하는 과정상에 며칠씩 쉬어가는 주요 기착지가 되고 있다. 이들 바다제비·슴새·괭이갈매기의 번식지는 천연 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되어 있다. 곤충류로는 잠자리·집게벌레·메뚜기·매미·딱정벌레·파리·나비의 7목 26과 37종이 보고되고 있으며, 국내에서 독도에서만 발견되는 것도 3종이 있다.

독도에 서식하는 자연산 육상 포유류는 없으며, 경비대가 1973년에 본토에서 토끼 10마리를 가져다가 방사(放飼)한 것이 지금은 번식하여 그 수가 매우 많아져 있으며, 이들이 자연 식생을 파괴하고 있다.

주변 바다 암초에는 물개가 서식하고 있다. 이 물개를 울릉도 주민은 ‘가제’라 하고 이 때문에 한때 독도를 가제도[可支島]라고 하였으며, 서도 북쪽에 있는 가제바위도 물개가 자주 나타난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독도 주변의 해양 무척추동물상은 산호의 강장동물(腔腸動物) 1과 1종, 전복·밤고둥·소라·군소·홍합 등의 연체동물 9과 19종, 바위게·부채게 등 절지동물 11과 17종, 불가사리·성게 등 자피동물 5과 5종 등 모두 26과 42종이 조사, 보고되고 있다.

이 중 전복·소라·게는 중요 수산 자원의 하나이다. 섬 주변의 해조류로는 남조류(藍藻類) 5종, 홍조류(紅藻類) 67종, 갈조류(褐藻類) 19종, 녹조류(綠藻類) 11종이 보고되고 있다.

독도 근해의 표면 수온은 3∼4월에 10℃ 전후로 가장 낮고, 8월에 25℃ 전후로 가장 높다. 표면수의 염분 농도는 33∼34%, 표층 산소량은 6.0㎖·ℓ, 투명도는 17∼20m로 비교적 높은 염분 농도와 맑은 수역을 형성하고 있다.

독도 근해의 해류는 쿠로시오의 한 지류인 대마해류(對馬海流)가 대한해협을 지나 북상한다. 동계에는 독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선회하고, 북쪽에서는 리만한류의 한 지맥인 북한해류가 역시 이 부근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독도 부근에 많은 조목(潮目)을 형성한다. 그러나 하계에는 대마해류가 독도보다 더 북상하여 선회하고 있다.

<조화룡>

출전 : [디지털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동방미디어,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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