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프로이센오스트리아전쟁 (한메)
프로이센-오스트리아전쟁 -戰爭 Preuβisch―Österreichischer Krieg
독일 통일의 주도권을 놓고 1866년 여름 프로이센과 오스트리아 사이에 있었던 전쟁.
7주전쟁이라고도 한다. 양국의 대립은 1833년 독일 관세동맹의 성립과 1848~49년 프랑크푸르트 국민의회에서 프로이센 왕을 독일황제로 추대하는 결의 등으로 형세가 프로이센에 유리하게 전개되었으나, 빌헬름 1세는 문제의 해결을 무력으로 해결할 작정으로 군비를 확장하였으며, 1862년 재상 O.E.L. 비스마르크 또한 철혈정책을 선언, 프로이센에 유리한 일련의 국제외교 공작을 전개하였다.
프랑스의 나폴레옹 3세와는 비아리트밀약을 맺어 중립을 보장받고 이탈리아와는 공수동맹을 맺었다. 덴마크와의 전쟁으로 합병한 슐레스비히―홀슈타인 문제는 가시타인조약으로 협정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오스트리아가 그 변경을 요구하자 프로이센은 조약 위반을 구실로 군대를 오스트리아령 홀슈타인으로 진주시켜 1866년 6월 드디어 개전하였다.
독일제국의 대부분은 오스트리아측에 가담하였으나 프로이센은 참모총장 H.몰트케의 탁월한 작전으로 쾨니히그레츠 근교의 자도바에서 오스트리아군을 무찔러 승리를 굳혔다. 그해 8월 프라하조약이 체결되고 이에 의하여 독일연방은 해산되었으며 프로이센은 1867년 오스트리아를 제외한 북독일연방을 조직하여 독일 통일의 기초를 확립하였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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