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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창호
작성일 2005-01-04 (화) 12:28
분 류 사전2
ㆍ조회: 961      
[원시] 간석기 (두산)
간석기 磨製石器(마제석기)

돌을 갈아 만든 석기.

마제석기라고도 한다. 돌의 전면을 갈아 만든 것이 많지만, 연대가 오래된 것 중에는 필요한 부분만 갈아 만든 것도 적지 않다. 주로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에 사용되었다. 일반적으로 간석기는 신석기시대의 특징적인 유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실제로 지역에 따라 최초의 사용시기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유럽이나 서남아시아ㆍ일본 등지에서는 신석기시대 이전의 중석기시대에 이미 간석기를 사용한 예가 확인되고 있으며, 반면에 시베리아의 환북극지역에서는 신석기시대에도 중석기시대의 잔석기[細石器]와 뗀석기[打製石器]가 계속 쓰이나 간석기는 거의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BC 5000년경의 신석기시대 전기의 유적으로 알려진 양양(襄陽) 오산리(鰲山里) 유적에서부터 낚싯바늘, 돌칼 등의 간석기가 출토되고 있다. BC 4000∼3000년경의 유적으로 추정되는 평남 온천군 궁산리(弓山里), 대동군 청호리(淸湖里), 황해도 봉산군 지탑리(智塔里), 함북 웅기군 서포항(西浦項), 서울 암사동(岩寺洞), 경기도 광주군 미사리(渼沙里) 등의 유적에서도 돌괭이ㆍ돌도끼ㆍ돌창ㆍ돌낫ㆍ돌화살촉ㆍ갈돌 등의 다양한 간석기가 출토되었다.

한국에서 간석기가 보다 광범위하게 사용된 것은 농경이 주된 생계수단이 된 청동기시대에 들어와서였다. 이 시기의 간석기는 종류가 보다 다양해지고, 형태도 정형화하였다. 이 시대의 대표적인 간석기로는, 돌도끼ㆍ홈자귀[有溝石斧]ㆍ턱자귀[有段石斧]ㆍ자귀ㆍ끌 등의 목공구와 괭이ㆍ호미ㆍ가래ㆍ낫ㆍ반달돌칼[半月形石刀]ㆍ갈돌 등의 농구, 돌화살촉ㆍ돌창ㆍ돌검ㆍ그물추등의 사냥 및 어로용구, 바늘ㆍ가락바퀴ㆍ숫돌 등의 일상생활용품, 톱니날도끼[多頭石斧]ㆍ바퀴날도끼[環狀石斧] 등 공동체 수장의 권위를 상징하는 의례용구(儀禮用具)가 있다.

한국 청동기시대의 간석기문화는 중국이나 북방으로부터 일정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신석기시대의 간석기문화를 그대로 계승 발전시킨 것이라고 여겨진다. 그러나 간석기는 BC 400년경 이후 중국 둥베이[東北]지방과 한반도 서북부지방에서부터 새로운 도구로서 각종 철기가 보급됨에 따라 점차 쇠퇴하기 시작, 철기가 한반도 남부지방에까지 광범위하게 퍼지는 서기 3∼400년경에는 마침내 주된 생산 및 생활도구로서의 의미를 상실하고 말았다.

출전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Deluxe], ㈜두산,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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