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르네상스미술 (브리)
르네상스 미술 ― 美術 Renaissance art
14~16세기 유럽 전역에서 일어난 혁신적인 미술.
고대 문화로부터의 인간성의 부활, 자연의 재발견, 개성의 해방 등이 특징적이다. 이탈리아에서는 마사치오의 인체해부학 연구, 원근법에 의한 객관적 사실주의가 추구되었고, 15세기에는 피렌체를 중심으로 보티첼리·만테냐가 활약했다. 16세기에는 로마·밀라노·베네치아 등에서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 조르조네 티치아노 같은 거장들이 나와 전성기 르네상스의 회화 양식을 완성했다.
북알프스에서는 플랑드르의 반 에이크 형제, R. 와이덴, H. 보슈, 독일의 S. 로히나, M. 숑가우어 등이 실질적 북방회화의 전통을 쌓아올렸고, 16세기에는 네덜란드의 P. 뷔르겔, 독일의 A. 뒤러, L. 크라나흐, 홀바인 부자(父子), 프랑스의 퐁텐블로파 등이 활약하여 심도깊은 그림으로 발전시켰다.
조각에서는 자연관찰이나 해부학적 연구를 한 이탈리아의 도나텔로, 베르키오로 이어지고 16세기에는 르네상스 최대의 조각가 미켈란젤로가 활약했다. → 서양조각사, 서양회화사
출전 : [브리태니커백과사전], 한국브리태니커,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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