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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3767. 분청사기 철화 풀무늬 자라모양 병
 3767. 분청사기 철화 풀무늬 자라모양 병 조선 16세기, 높이 14.1cm, 호암미술관 소장. 타원형으로 두툼하게 생긴 몸체의 측면 한 곳에 짧은 사선형(斜線形)의 주구가 달린 자라모양의 병이다. 이 병은 형태와 문양 등에서 계룡산 철회분청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으로, 기형과 문양이 매우 활달하다. 귀얄로 전면을 두텁고도 거칠게 백토분장을 한 후, 윗면 중앙과 측면 한 곳, 동체 중간에 횡선을 돌려 문양대를 구획하였다. 윗면 중앙과 동체 하반부는 귀얄자국이 보이는 백토분장의 상태로 두고, 윗면에는 암흑색을 보이는 철사안료를 사용하여 세 송이의 모란을 불규칙한 간격으로 시문하고, 몸체 중간에는 큼직한 당초무늬를 쾌활하게 그려 놓았다. 연한 황색기가 있는 분청유를 씌웠으나, 곳곳에 유약이 두껍게 뭉쳐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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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3768. 분청사기 철화 연꽃무늬 병 |
 [조선] 3766. 분청사기 철화 풀무늬 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