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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김홍도의 주막
김홍도의 주막  사진 출전 : 문화재청 홈페이지 김홍도의 주막  조선시대 서민들의 생활상은 어떠하였을까? 사진이 없었던 당시의 모습을 가장 실감나게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김홍도의 풍속화이다. 모두 25점으로 이루어진 《단원풍속화첩》에는 당시 사람들의 삶이나 사회상이 한국적 해학과 정취가 곁들여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담고자 하는 핵심을 집약하려는 듯 그의 풍속화는 대체로 배경을 생략하고, 꽉 짜인 원형 구도를 이루며 간략한 필선의 묘미가 잘 나타나 있다. 주제는 서민들의 소박한 일상 생활을 꾸밈없이 표현하고 있으며, 이러한 주제에 어울리게 거친 듯하면서도 투박한 선을 쓰고 있다. 이 화첩 중의 하나인 <주막>은 저잣거리 주막의 한 모습이다. 길 가던 행인이 넓적한 돌에 앉아 마지막 국물까지 기울여 먹고 있고, 주인인 듯한 젊은 아낙은 그릇에 음식을 퍼 담고 있는데, 어린 아이가 와서 방해를 하자 할머니가 쌈짓돈을 꺼내주며 달래고 있다. 저리 가서 엿이라도 사 먹으라고 하는 모양이다. 모두가 질박한 서민의 모습 그대로 편안하고 소박한 표정이다. 설명 출전 : 대천화랑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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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김홍도의 고기잡이 |
 [조선] 김홍도의 신행 (중앙)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