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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용산신학교와 원효로성당 (두산)
용산신학교와 원효로성당 龍山神學校-元曉路聖堂 사진 보기   서울특별시 용산구 원효로에 있는 프랑스 고딕양식의 건축물. 1977년 11월 22일 사적 제255호로 지정되었다. 근대 건축사의 자료가 되는 이 두 건축물은 유서 깊은 함벽정(涵碧亭)이 있던 약 7만 1000㎡의 부지에 나란히 세워져 있다. 용산신학교는 프랑스 파리외방전교회 소속 신부 E.J.코스트(한국명 고의선)의 설계·감독으로, 1892년에 완공한 붉은 벽돌조 3층 양옥이다. 프랑스풍의 건축물로서, 전면(前面)은 7칸이며 창문은 대형의 아치 모양이다. 원효로성당은 1902년에 완공한 건축면적 약 264㎡의 고딕풍 건축물로서, 용산신학교의 부속성당으로 세워졌다. 언덕을 이용, 정면의 반은 3층으로, 언덕 위 뒷면은 단층으로 하여 붉은 벽돌로 지었으며, 사이사이에 회색 벽돌로 악센트를 주었다. 정면은 비대칭이고 창문은 아치형을 이룬 한국 근대식 성당의 모델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신부 김대건(金大建)의 유해가 1942년까지 이 곳에 안치되어 있었다. 6·25전쟁 때부터 성모병원 분원(分院)으로 사용되어 오다가 1956년부터는 성심회수녀원(聖心會修女院)과 성심여자고등학교로 쓰이고 있다. 출전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Deluxe], ㈜두산, 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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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용산신학교와 원효로성당 (한메) |
 [근대] 용산신학교와 원효로성당 (민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