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왕제색도.gif
2학년 백합반 14번 박지영 인왕제색도
 (1)서론 솔직히, 처음에는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미술 작품들이 너무 많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박물관에 갔다 온 나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선택했다. 왜냐하면, 인왕제색도가 눈에 익은 작품은 아니지만 보고 느껴지는 느낌이 매우 좋았기 때문이다. 딱 잘라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뭔가 신비하면서도 독특한 매력을 느끼게 하는 인왕제색도. 그래서 나는 인왕제색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했다. (2)본론 우선, 짤막하게 인왕제색도에 대해 얘기하자면.. 인왕제색도는 조선 전기에 한국적 특성을 나타내려던 것과는 달리 뚜렷한 자아 의식을 바탕으로 하여 자연을 사실적으로 나타냈다. 모든 면에서 변화가 어려웠던 그 시대에 변화를 추구했던 정선. 그렇기 때문에 그 시대 사람들에게 더욱 인정을 받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또 한, 정선은 눈에 보이는 것만이 아니라,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 생각들을 인왕제색도에 나타내려고 했다. 그 예로, 인왕제색도를 그릴 당시 그의 친구인 병연의 죽음으로 인해 많이 슬퍼했다는 기록이 전해지기도 하는데, 실제로 이 작품을 보게되면, 잘은 모르지만 그의 그런 심정이 절실히 나타나 있는 것 같이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나는 이 작품을 보고 짧은 생각이지만, 그가 인왕제색도에 표현하려고 했던 것들은 단순히 인왕산의 장관이 아니라, 그가 느낀 슬픔의 감정과 친구를 향해 느껴지는 그리움 등을 이 작품에 담으려고 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로 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상상해보면서 작품을 그린 화가로써가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한 인간으로써 정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또, 그런 감정들을 작품에 더해 넣기 위해서 그가 노력했던 모습이 눈앞에 선하게 그려지기도 했다. 인왕제색도를 보면 단순하면서도 대담한 구도들이 나타나는데, 그런 것들이 이 작품에 대한 그의 애정과 그가 쏟았던 노력들을 나타내주는 것 같다. 그리고 흑백의 조화를 통해 자신이 가진 마음의 색을 표현하려 한 것 같기도 하다. (3)결론 인왕제색도를 감상하면서 정말로 많은 느낌과 생각들이 머리 속을 스쳐갔다. 먼저, 화가가 이 작품을 통해 나타나려 했던 그 당시의 모든 것들이 놀랍게 표현되어 있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쩜 화가 자신이 담으려던 것들보다 더 많은 것들이 담겨져 있을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당시의 후계자가 없어서 화가 자신의 표현법을 더 이상 이어 나가지 못한 일에 대해서도 아쉬움이 남았다. 마지막으로, 이번 숙제로 인해 우리나라의 미술 작품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고, 기회가 되면 인왕제색도에 대해서 더 알아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면서 이 글을 마친다. (4)참고한 싸이트 http://cccehc.com/msmin/art/art38.htm |
| 
|
 2학년 모란반 05번 김소영 석굴암 |
 2학년 백합반 46번 황효진 삽교 석조보살입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