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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수련반 13번 김희경 김홍도의 군선도
 2001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김홍도의 군선도 2학년 수련반 13번 김희경 (1) 머리말 이번 국사 숙제로 우리 나라 미술 작품을 찾아보다가 김홍도의 그림을 보게 되었다. 김홍도라고 하면 생각나는 게 풍속화밖에 없었는데 내가 찾은 군선도는 신선도였다. 조사하면서 김홍도가 풍속화뿐만이 아닌 도석인물 화가로서도 이름을 날렸었다는 사실을 새로 알게 되었고 교과서에서도 잘 보지 못했던 신선도라는 것이 새로워서 군선도를 주제로 감상문을 쓰게 되었다. (2) 본론 이 군선도는 신선도라고도 하여 신선을 그린 것으로 주로 풍속화나 사실적인 그림만 보다가 이런 신선도를 보니 나에겐 감회가 새로웠고 뭔가 신비한 그림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 그림에 등장하는 19명의 신선들은 세 무리로 나뉘어져 왼쪽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꽃바구니를 맨 여선들이 맨 앞에 있고, 이어서 하얀 나귀를 탄 장과노, 딱따기를 든 조국구, 어고간자를 든 한상자의 모습이 보이며, 맨 뒤에는 외뿔소를 탄 노자와 종이를 펼쳐 들고 붓을 든 제자들이 따르고 있다. 여기에 등장하는 신선들은 대부분 중국의 신선전 화본에 나오는 것이라고 한다. 신선들과 여선들 그리고 제자들 얼굴 하나 하나에 생동감이 넘치고 바람에 날리는 옷자락이나 옷 주름이 잘 표현되어 있어서 역시 당대 최고의 화가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었다. 도석화란 인물화의 한 유형으로 도교와 불교에 관계 있는 초자연적인 인물상을 표현한 그림을 말하고 주로 중국 고대신화에 등장하는 전설적인 인물을 주인공으로 많이 그렸는데 김홍도가 40세 되기 전에 그림은 도석화가 아주 많았다고 한다. 내가 미술을 배워서인지 이번 김홍도의 그림을 보면서 내심 느낀 것도 많았고 이런 옛 그림 같은 경우엔 자기가 뒤져보지 않는 이상 접하기 어려운데 이렇게 찾아서 보고 감상문을 쓴다는 것이 뭔가 스스로 보고 배웠다는 걸 느낄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 (3) 결론 이런 그림을 많이 그린 까닭을 생각해보니 조선시대에 유행했던 도교와 불교에 나오는 신들, 특히 중국 고대의 신선들을 믿었고 중국에 대한 큰 영향 때문에 그것을 그리려는 의도에서 이런 도석화를 많이 그리지 않았나 싶다. 이 그림에서 볼 수 있는 활달하게 묘사한 필치와 생동감 있는 인물 표현에서 신선도에 대한 김홍도의 확실한 자신감을 느낄 수 있고 즉흥적이며 간략한 필치의 기법인 감필법을 잘 소화해 낸 조선시대에 손꼽힐만한 (도석)화가라는 걸 알 수 있었다. (4) 참고 자료 호암미술관 (http://www.hoammuseum.org) 야후 백과사전 (http://kr.encycl.yaho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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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수련반 25번 서명옥 고선사지 3층석탑 |
 2학년 모란반 17번 박아름 부석사 무량수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