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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모란번 45번 허문숙 신윤복의 검무도
 2001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한 화가 신윤복의 "검무도" 2학년 모란번 45번 허문숙 (1) 머리말 조선의 김홍도(金弘道) ·김득신(金得臣)과 더불어 3대 최고의 풍속화가로 불리던 신윤복! 나는 그의 그림을 조사하게 되었다. 그의 수많았던 작품들 가운데 나는 "검무도"라는 이름의 작품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그 그림 속에 큰 칼을 들고 검무도를 추고있는 여성들과 그 모습을 보고있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표현되어 그려진 이 작품을 보면서 그가 무엇을 나타내고 싶었었는지, 그리고 저 사람들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것이 무엇인지 등을 조사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이런 의문들과 함께 나는 신윤복의 작품 "검무도"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2) 본론 작가 신윤복의 활동 당시 조선의 사회는 신분제 사회였다고 한다. 하지만 내가 조사한 이 그림의 작가 신윤복은 이 사회의 다른 화가들의 모순들과는 달리 사회적으로 천한 대접을 받는 사람들에게 깊은 애정을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신윤복은 양반의 첩과 기녀들을 그림의 소재로 많이 삼았던 것 같았고, 그 중에서도 특히, 앞에서는 윤리와 도덕을 챙기는 모습과는 달리 뒤에서는 나쁜 짓을 저지르는 양반들의 허위를 신랄하게 풍자한거 같다. 내가 조사한 "검무도"라는 이 그림에서도 신윤복의 특징인 그러한 점들이 잘 나타나 있었다. 이 점을 염두해두면서 그림을 살펴보았더니 역시 이 그림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가 있었다. 그림에 그려져있는 고위 관료직 또는 양반인 듯한 남자들이 게슴츠레 가는 실눈을 뜨고 기녀들을 보면서 앉아있는 모습에서 그의 성격을 잘 모른다는 사람들도 이 부분이 고위관료직 또는 양반을 풍자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또 신윤복의 검무도를 살펴보면서 알게된 사실은 그림의 아래편을 보면 칼춤의 반주를 위해 삼현육각(三絃六角)을 다루는 악사들의 모습이 아주 사실적이고 상세히 표현되어 나타나 있어, 이것을 통해 삼현육각이 조선 후기에 널리 쓰이던 반주 편성이였다는 것을 알려주는데 중요한 증거가 되었다고 한다. 나의 시선을 가장 붙잡아 두었던 두 여인의 칼춤을 추고 있는 정경을 보면서 기녀들이 정말 살아 움직이는 듯한 역동적인 모습을 느끼게 되었다. 어떻게 저런 춤추는 모습을 살아있는 듯 그 상황을 그림으로 나타낼 수가 있는 것인지. 평민들 조차도 무시해 버렸던 천민들을 애정으로서 바라보면서 사람들이 자신의 그림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천민들을 다르게 바라 볼 수 있도록 한 이런 노력의 흔적들인 훌륭한 작품들을 만든 신윤복의 정신이 그림에 배어나오는 듯 했다. (3) 결론 아마도 내가 그 시대의 사람들이였다면 사회 풍조에 휩쓸려 양반을 비판하는 그림을 그리는 신윤복에게 손가락질을 했을 것이다. <정말로 솔직히> 그리고 어쩌면 우습게 들리겠지만 나에게 검무도는 그런 사회에서 그림의 중심이 여자라는 점과 이 여성들이 강한 모습으로 활동한다는 점을 나타낸 것이 마음에 들었다. 아마도 그때 시대의 그림에는 여자가 주인공인 그림이 없을것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양반들을 당당히 풍자할 수 있는 그의 두둑한 배짱이 풍기는 느낌이 좋았다. 시대의 어느 누구한테도 굴하지 않고 오히려 평민들 조차도 무시하던 천민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그 사람들에 관한 그림을 그림으로써 또 허물의 둘러싸인 양반들을 신랄하게 풍자함으로써 비록 사회의 풍토 때문에 같은 시대의 김홍도에게 밀려 빛을 발하진 못했지만, 이제는 남겨진 그의 또다른 작품들을 통해 김홍도와 나란히 조선의 대표화가라고 불리워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4) 참고 자료 http://encyber.com http://www.dolbegae.co.kr 야후에서 검색!! (5) 감상한 그림 첨부 지본채색(紙本彩色). 35.2 × 28.3cm. 서울 간송미술관 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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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장미반 17번 서경진 복숭아 모양 연적 |
 2학년 매화반 21번 박수연 황남대총 금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