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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동백반 20번 박소라 토기토우장식기대
 2001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토기토우장식기대(土器土偶裝飾器臺) 2학년 동백반 20번 박소라 ●머리말 특이한, 튀는, 재미있는.. 이것이 내가 이 작품을 선정한 이유이다. 나는 호림박물관에서 <한국토기의 아름다움>이라는 특별전을 보게 되었다. 모두다 한번씩 둘러보고 가장 인상에 남는 작품을 선택하겠노라고 생각한 나는, 아름다운 색과 질감도 아니오, 멋진 기형도 아니오, 신비로운 문양도 아니오, 실용성있는 토기도 아닌, 웃기고 적나라하게 표현이 된 장식쪽에 눈길이 가게 되었다. ●본론 '영락(瓔珞)과 다양한 모양의 토우(土偶)로 장식한 보기 드문 기대.' 여기서 '영락'이란 목·팔 같은 곳에 두르는 구슬을 꿴 장식품으로 움직이면 흔들거리는 장식을 말하고, '토우'는 흙으로 사람이나 동물의 모양을 본떠 만든 것이고 '기대'는 밑이 둥근 항아리 등의 그릇을 올려 놓기 위한 받침을 말한다. 곧, 장식과 생활용품으로 쓰였다는걸 알 수 있다. 그외의 요소를 토우의 형상에서 또한 찾을 수 있었다. 사냥을 하는 듯한 토우들은 그냥 장식이 아니라, 주술 및 제례의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사냥을 하는 토우의 유례는 찾기가 힘들어 제작자가 표현한 구체적인 의미를 알 수는 없었다. 다만, 난 식생활의 풍요를 비는 것으로 추측할 따름이다. 내 추측이 미치지 못한 몇가지가 있었는데, 그것은 동물의 생김새와 사냥을 구경하는 한 사람의 얼굴에 있다. 현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언뜻 보면 토끼 같으나 그에 비하면 등치가 너무 커 단정지을 수 없는 이상한 동물. 창문을 통해 얼굴만 내밀어 사냥을 구경하는 듯 보이는 뜬금없는 인물. 이것들이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결론 알수없는 동물들과 서있는 사람, 그리고 중간에 붙어있는 사람 얼굴, 언뜻보면 꼬마아이가 지점토를 만져 놓은듯한 형상의 토우들이었다. 대강 설명을 훑어보았는데, 이런 표현이 있었다.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되었다.' 그저 황당할 뿐이었다. 물론 내가 이 작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토우들의 특이한 형상이었지만, 과장되어 있는 설명을 이해할 수 없었다. 지루한 전시관람에 언제나 스쳐지나가듯 본 나였지만, 이번에 새로운 감상의 묘미를 알게되었다. '그들의 입장에 서서 추정해보고 추체험해본다' 비록 이 작품의 진정한 속의미는 알수 없었지만, 아마 이 문장은 내가 좀 더 생각하는 삶을 살수있게 도움받이가 되어줄것 같다. ●참고자료 http://kr.alldic.yahoo.com http://my.netian.com/~withnet1/dic.htm http://my.netian.com/~horimuse/arc-3.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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