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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국화반 26번 오한나 김홍도의 빨래터
 2001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김홍도의 빨래터 2학년 국화반 26번 오한나 <서론> 국사숙제를 하려고 마음 먹었을때, 어떻게 해야할까를 많이 고민했다. 평소, 유물들을 보러 자주 돌아다니지 않았던 터라, 직접본 유물을 생각하기란 쉽지 않았다. 그때, 생각난 것이 김홍도의 그림이었다. 교과서에도 많이 실렸던 김홍도의 그림은 나에게 너무나 친숙한 그림이었다. 그래서, 다시 한번 그 그림을 찾아 보고 다시 그 그림을 감상하니, 예전에 아무런 생각없이 감상했던 것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나이 몇개를 더 먹고 나서 본 그림이어서 그럴까? 나에겐 김홍도의 그림이 정말 색다른 느낌을 안겨주었다. 그의 서민의 생활에 대한 관심이 나에게도 느껴지는, 그런 느낌을 받은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본론> 김홍도의 그림은 그 시대를 잘 표현한 그림이라 이 시대 사람들에게 많은 좋은 평판을 듣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도서상품권 같은 곳에도 그림이 실릴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내가 소개하고자 했던 "빨래터"는, 김홍도의 그림과는 조금 다른 풍의 그림이다. 이 그림의 표현기법이라든가 여인네의 소탈하고 수수한 모습등은 화풍과는 거리가 있다. 뒤에서 여인들의 빨래 하는 모습을 훔쳐보는 듯한 나그네의 모습도 김홍도의 그림에는 다소 이색적인 예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이 그림은 김홍도의 다른 그림들, 즉, 구도가 중시되고, 평민들의 모습을 주제로 그렸던 김홍도의 그림들과는 조금은 다른 느낌이라, 더 마음에 끌렸던 것 같다. 작은 동작 하나하나 세심하게 표현된 그림이 더 마음을 끌었고, 치밀한 구도도 나의 마음을 끌었던 이유중에 하나였던 것 같다. 수수한 모습의 아낙네들로부터 그가 무엇을 말하고, 그리고 싶어했는지, 나는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그가 그려온 수많은 그림을 보면 수수한 평민들의 평화로운 생활을 담고 싶어했는지도 모른다. 씨름이나, 논갈이, 서당, 대장간, 길쌈. 그의 그림들의 제목이나, 그림들을 보면 모두 평민들의 생활을 담은 그림들이다. 그의 그림 속에는 어디까지나 한국적인 풍취가 깊이 드러나고 서민적인 체취와 독창적인 신선한 조형미가 담겨 있다고들 사람들은 말한다. 김홍도는 투박하고 경직된 선묘를 사용하여 농민이나 수공업자들의 일상 생 활을 담담하고 열린 마음으로 그렸던 화가이다. 그가 남겨 놓은 풍속화를 그냥 지나쳐 볼 수 없는 이유는 그의 그림이 한국 회화사에서 차지하는 비중 때문이 아니라, 한국인들의 심성 밑바닥에 흐르고있는 해학과 중용의 정신이 여실히 드러나 있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결론> 나는 이 그림에 100점만점을 주고 싶다. 그 시대 사람으로서는 너무나 치밀한 그림효과에, 다른 이들이 그리지 않는 조금은 색다른 소재의 그림을 그리는 그지만, 나는 "빨래터"라는 주제부터가 너무 마음에 든다. 조선화가들중에 어느 누가 빨래터를 그렸을까? 김홍도의 치밀한 구도조차 그가 정말 대단했던, 아니 지금도 대단한 화가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이 작품은, 서민들의 아낙네들이 빨래터에서 앉아 빨래하는 모습을 수수하게 나타내어, 서민들의 평화로운 나날을 나타내고 싶었던게 아닌가 싶다. <참고 자료> http://i.kebi.lycos.co.kr/~jammambo/frame.html http://posths.posef.or.kr/~lee4838/muhwajae/bak/bak120.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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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사 수행 평가 (몽유도원도의 사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