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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맘에 제소개가 빠졌읍니다
선생님, 참 제 소개가 빠졌죠. 제가 고 2때 휴학한 건 기억하시나요. 그때 저희 엄마가 학교에 찾아 가셨을 때 방송제에 출품했던 테이프를 손수 복사해서 전해 주셨었죠. 엄만 지금도 그때 얘길 하십니다. 동국대 의대 입학후에는 예과때 잠깐 신문을 만들었어요 그때는 80년대 말이라 사상교육, 데모라는 것도 좀해보고요 배석준 선생님 말대로 그야말로 빌빌대니라 좀 늦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동국대 부속 경주병원에 성형외과 레지던트 4년차, 일명 chief 로 일하고 있읍니다. 제가 성형외과 1기라 아직은 미래에 계확은 못세웠읍니다. 선생님, 홈을 둘러보니 너무나도 꼼꼼하게 잘 만드셨네요 특히 미술사에 대한 조예가 깊으신 것 같은데 경주도 많이 들르셨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언제 한번 다시 들르신다면 제가 식사라도 대접해 드리고 싶읍니다. 그리고 유적지에 대해선 선생님이 더 잘 아실테니 제가 따라다녀야 겠죠^^ 선생님, 명혜한테 또 한마디 해도 될까요? "명혜야, 주연이는 알럽에 가입되어 있어서 멜 보냈더니 다시 돌아왔는데 소속이 Uni-bonn 대학이더라.(너 혹시 아니?) 그래서 할 수없이 쪽지 남겼지. 그리고 전주희는 가입 안되있고 세진인 성이 김씨 였던가? 명단에 엄꼬, 언니들도 성이 확실치 않는 구나. 벌써 치맨가봐. 우리 1,2기 다 찾아서 함 모여보자. 내년이 방송반 20주년 이니까..." 선생님, 그럼 항상 건강하시고 항상 웃을 일만 가득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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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어! 박윤주! 이거 너무 반갑네! |
 능력있는 chief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