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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유채반 22번 이나라-청동은입사포류수금문정병
 2002년 2학기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2학년 유채반 22번 이나라 청동은입사포류수금문정병의 정교함 ◈ 머리말 수행평가를 하기 위해 무작정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향했다. 아무런 생각 없이 유물을 관찰하던 중! 청동은입사포류수금문정병(또는 청동은입사물가풍경무늬정병 이라고도 함.)을 보게 되었다. 처음엔, 이름이 너무 길어서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보면 볼수록 신기했다. 그 형태와 문양. 색 또한 특이했다. 집으로 돌아온 후, 청동은입사포류수금문정병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자료를 찾아보니. 청동은입사포류수금문정병에 대해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 본론 국보 제92호로써, 높이 37.5cm, 몸지름 12.9cm, 밑지름 9.8cm의 고려시대 대표적인 정병(깨끗한 물이나 감로수를 담는 병)이다. 청동은입사포류수금문정병은 현존하는 고려정병 가운데 형태나 문양, 조화면에서 가장 뛰어난 걸작으로 은입사 무늬가 표면을 덮은 푸른 녹과 어우러져 한층 돋보인다. 어깨와 굽 위에 꽃무늬를 돌리고, 그 사이에 갈대가 우거지고 수양버들이 늘어진 언덕이 있으며, 주위로 오리를 비롯하여 물새들이 헤엄치고 날아오르는 서정적인 풍경을 묘사하였다. 먼 산에는 줄지어 철새가 날고 있고, 물 위에는 사공이 조각배를 젓고 있다. 물을 따르는 부리에는 뚜껑이 덮혀 있는데 구멍을 뚫어 장식하는 기법으로 덩굴 무늬를 새기고, 그 옆면에는 연꽃 무늬를 배치하였다. 목 부분에도 뚜껑이 있는데 은판(銀板)을 뚫을새김으로 장식하였다. 원근법으로 회화성을 갖는 동시에 과감한 생략법으로 공예도안으로서의 묘미까지도 살리고 있다. 또한, 형태에 있어서 안정감 있고 유려한 곡선미를 보여주며, 무늬를 표현함에 있어서도 고려 전기부터 크게 발달된 입사기법(入絲技法), 즉 청동바탕에 은을 박아 장식하는 기술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 결론 고려시대의 아니, 고려 최고의 정병을 조사하게 된 것은 참 좋은 시간이었다. 사진으로는 볼 수 없었던 정교함을 눈으로 직접 보게 되어서 더욱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더욱이 놀란 것은. 나로서는 그림으로도 그리지 못할 것 같은 정교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여러 가지 방법을 써서 만들었다는 것이다. 청동에 구멍을 뚫고. 은을 박고. 정말 대단하다. 청동은입사포류수금문정병. 처음엔 그 이름을 외우기도 힘들었지만, 이젠 아주 가깝게만 느껴진다. ◈ 참고자료 http://www.ocp.go.kr (검색 : 국보 제 92호) http://korea.insights.co.kr/Korean/see/see_7a.html http://211.251.8.5/student/tfokuk/html/text/go1139.html http://100.naver.com/search.naver?adflag=1&cid=AD1016013580538&where=100&command=show&mode=m&id=146428&sec=1 http://www.chungdong.or.kr/highroom/history/picture/sPicture/고려/공예/금속공예/청동은입사포류수금문정병.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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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동백반 34번 조은지-서산마애삼존불 |
 2학년 동백반 09번 방미정-백제금동대향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