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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장미반 29번 정순정-청자상감 운학문 매병
 2002년도 2학기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2학년 장미반 29번 정순정 청자상감 운학문 매병 1. 머리말 친구들과 숙제 무엇이 있냐고 물어보다가 국사 숙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1학기때와 마찬가지로 홈페이지에 와서 과제물을 보고서 요번에도 어려운 과제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하지만 마침 중학생인 사촌동생이 문화재 박물관에 간다고 하여서 같이 가게 되었다.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새삼 또 신기했다. 2. 본론 국보 제 68호인 이 청자는 고려12세기 중엽에 만들어 진것으로 높이는 42cm 입지름은 6.2 밑지름은 17cm이라고 한다. 이 자기는 고려시대에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매병으로 상감기법 전성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아름답고 안정감이 돋보이는 전형적인 고려중기의 매병으로, 상감무늬가 화려하게 베풀어진 명품이다. 학과 구름은 붓으로 그린 듯 자연스럽고, 국화와 모란의 구성도 자연미를 잃지 않고 조화롭게 장식한 솜씨가 놀라울 정도이다. 해맑은 청자의 색과 꽃과 학이 어우러진 정경은, 고려인의 이상향을 보는 듯 장엄해 보인다. 역상감으로 시문한 것으로 매병의 윗 부분이 커지면서 볼륨이 대단하다. 그러나 화려하지만 여백의 미가 사라지고 기계적이며 경직되고 도식화되었다. 이런한 경향은 청자상감모란문양이호의 모란무늬에서도 볼 수 있었다. 또, 이 자기는 전체적으로 비색(翡色)을 띠고 있는데, 비색은 철분이 조금 섞인 백토로 만든 형태 위에 푸른색의 유약을 입히고 1250~1300도에서 구워 만든 것이라고 한다. 구운 다음 자기의 색은 회색 기운이 있는 녹청색을 띤다고했다. 고려 매병 양식의 원형은 원래 송나라 매병에서 유래된 것이지만, 이미 12세기경에는 고려적인 독특한 선으로 한국화 되어,풍만하면서도 유연한 선의 아름다움을 나타내게 되었다. 이런 고려 매병의 양식은 바로 이 작품에서 세련미의 극치를 보여,고려식 매병의 본보기를 보는 느낌이다. 넓고 부드러운 어깨에 비해 조그마한 주둥이가 기품있게 마감되었으며, 헌칠하고 매끄러운 하반신의 유선도 너그러이 자리잡혀 있다. 주둥이 가장자리에는 여의두문을 백상감했고, 굽에는 흑백상감 병행선으로 그린 연판문대를 둘렀다. 어깨에서 굽에 이르는 몸체에는 6단으로 나누어 흑백 쌍선으로 상감한 동심원문을 어긋나게 배치해 놓았다. 이 원문 속에 상감한 각각 1마리씩의 운학은 모두 위를 향해 날고 있으며, 이 원문 밖의 여지에 상감한 학들은 모두 땅을 향해 날도록 잘 정리된 표현을 하고 있다. 병 전체에는 광택있는 회청색의 맑은 유약이 고르게 씌워져 있고, 성긴 식은테가 몸체를 감싸고 있다. 화려함으로 보나 크기로 보나 고려 상감청자 매병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인것 같다. 3. 결론 유적.유산, 문화재 등을 볼 수 있는 박물관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무늬가 있는 자기들이다. 하지만 솔직히 국사 숙제라고 해서 자세히 보긴 했지만, 만약 이런 숙제가 없었더라면 역시 우리들이 이런 문화재들을 감상하기가 힘들것이라고 생각한다. 요번 숙제를 통해서 자세히 보지 않았던 도자기들을 보게 되면서 이자기가 어떠한 뜻을 지니고 있는지도 알게되어서 기뻣다. 4. 자료참고 http://210.180.128.130/미술6/상감청자.htm http://guno.pe.kr/06stamp/st11_14.htm 호암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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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동백반 09번 방미정-백제금동대향로 |
 2학년 매화반 19번 성윤경-무량사 김시습 부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