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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국화반 06번 김소희-정림사지 오층석탑의 아름다움
 2002년 2학기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2학년 국화반 06번 김소희 정림사지 오층석탑의 아름다움 (1) 머릿말 나는 지난 10일에 백제 문화 탐방을 다녀왔다. 사흘 동안 많은 곳을 답사하면서 정림사지 오층석탑이 기억에 남는다. 이른 아침이라 정림사지로 들어가는 입구가 열리지 않아서 다시 숙소로 돌아왔지만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다시 정림사지로 향했다. 나는 내심 한번 쯤 봤으면 했는데 다행이 문이 열려 들어갈 수 있었다. 돌아오는 길에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이 기회를 통해 정림사탑에 대해 좀 더 알아보려 한다. (2) 본론 정림사지 오층석탑은 현재 국보 9호로 지정되어 있는 석탑이다. 시기는 7세기 중기 정도로 추측된다고 한다. 당시는 불교가 융성하던 백제였으므로 내 생각에는 귀족층이 이 정림사 탑을 짓도록 하지 않았을까 한다. 실로 정림사지가 있던 곳은 왕실 연못과 부소산의 사이에 있었기 때문에 위치상으로도 중요한 사찰이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주문을 받은 기술자들이 목탑의 구조를 본따서 정림사탑을 만들어 낸 것 같다. 또한 주문자는 백제의 불교가 계속 융성하길 바라면서 이 석탑을 주문 했을 것 같고 기술자들은 백제가 보다 발전하도록 날아오르는 새의 모양을 연상케 하는 모습을 만들어 낸 것 같다. 내가 첫 눈에 본 정림사지 오층석탑은 한마디로 여인상 같았다. 그 거대한 크기에서도 오히려 포근함을 느꼈다. 내가 조사한 바로는 목조 건물의 구조를 본따 만들었지만 그 구조가 간결하게 요약 되었고, 규모도 작아졌다고 한다. 당연히 돌로 목탑을 흉내내기란 여간 힘든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때 봤었던 익산 미륵사지 석탑과 비했을 때도 규모가 작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나는 정림사탑을 보면서 다른 석탑과는 다르게 지붕돌이 얇고 처마끝이 하늘 쪽으로 솟아있어 날아오르는 새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정림사탑은 힘이 없어 보였다. 그리고 탑에 난 상처들이 그동안 자신이 겪었던 고통을 말해 주고 있는 것 같았다. 그도 그럴 것이 정림사탑은 백제의 패망 역사를 보여 준다고 배웠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소정방의 백제 평정 내용을 자신의 몸에 새길 때 얼마나 고통 스러웠을까 하는 안쓰러움이 들었다. 또 나당 연합군에 의해 부여가 점령 당했을때 밤낮 치솟는 불길 속에서 꿋꿋이 버텨온 석탑이 자랑스럽고 측은했다. (3) 결론 백제의 귀한 정림사지 오층석탑을 답사하고 돌아오면서 온 몸에 상처를 안고 서있는 정림사 탑이 안쓰럽게 여겨졌지만 그래도 훗날 여러 탑들이 이 정림사지 오층석탑을 모방했을 정도로 뛰어난 작품인 것 같다. 현장학습의 다른 답사지도 돌아다녔지만 무엇보다도 백제의 미를 한몸에 품고 있는 정림사지 오층석탑이 나에게 가장 의미있는 학습이 되었던 것 같다. 다음에 꼭 한번 다시 찾아가 보고 싶다. (4) 참고자료 http://100.empas.com/entry.html/?i=78503&Ad=zg1 http://talman.pe.kr/pagoda/tabjunglim.htm 2002 백제 문화 탐방 49-50쪽 http://www.ocp.go.kr:9000/t_kwd_search/cgi/new_frame.cg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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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수련반 03번 김경화-백제금동대향로 |
 2학년 동백반 05번 김영선-서산마애삼존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