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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동백반 15번 손혜진-청자음각연당초문매병
 2002년 2학기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2학년 동백반 15번 손혜진 청자음각연당초문매병 1) 머리말 고려청자는 그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져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재이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나라의 미술품에 대한 감상을 쓰라는 과제에 떠오른 게 고려청자였다. 감상을 위해 박물관을 찾은 나는 고려청자실에 들어서는 순간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고려청자의 은은하게 흐르는 곡선과 유려한 빛깔은 내 눈을 잡아끌기에 충분했고 처음 생각대로 감상을 쓰기로 했다. (2) 본론 지금도 그렇지만 이런 류의 도자기를 정말 식품의 저장이나 병으로써의 용도로 사용하진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실용성 보다는 미적인 면이 단연 강조되었다. 또한 청자는 주로 귀족들의 기호품이어서 더욱 화려하고 기품 있는 모습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나 싶다. 이 작품이 만들어진 시기는 12세기로 추정하는데 그 중에서도 상감기법이 개발되기 전인 고려 순청자 전성기의 작품으로 보인다. 그 시대의 청자들은 대부분은 무늬를 새기지 않아 그 아름다움을 빛깔에서 찾게 되지만 이 작품은 음각으로 연당초문을 새겨 넣기도 해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여기서 작가는 시대의 유행을 따르기 보다는 개성 있는 작품을 만들려고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볼 수 있다. 연당초문은 연꽃과 덩굴을 문양화 하여 새긴 것을 말하는데 연꽃은 한국 미술, 공예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무늬 중 하나이다. 연꽃은 청정무구, 풍요, 여성 등을 상징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불타의 진리를 시각적으로 나타낸 예가 가장 많다. 또한 당초문 역시 삼국시대에 불교의 전래와 함께 도입된 것으로 생각되는데 겨울에도 죽지 않고 끊임없이 뻗어나가는 덩굴을 가지고 있어서 연면의 상징을 나타낸다. 따라서 이 병은 불교적인 내세관이나 진리가 상징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생각된다. (3) 결론 고려청자의 신비로운 비색은 언제나 감탄을 자아낸다. 눈에 확 들어오게 화려한 색은 아니지만 그 은은하고 세련된 멋이 다시 한번 돌아보게끔 만드는 게 비색의 매력인 것 같다. 고르게 흐르는 빛깔은 장인의 정성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듯 하고 곡선은 인간의 작품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유연하고 아름답다. 또 그 곡선을 따라 그려진 무늬는 화사한 아름다움 보다는 은근한 미를 더해주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평화로움을 느끼게 한다. (4) 참고 자료 http://www.museum.go.kr http://kr.encycl.yahoo.com/final.html?id=723013 http://korea.insights.co.kr/korean/moti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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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수련반 10번 김하연-청자상감운학문매병 |
 2학년 매화반 13번 김자경-청화백자 매죽문 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