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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국화반 13번 노진숙-백제의 미소 서산 마애삼존불
 2002년 2학기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2학년 국화반 13번 노진숙 백제의 미소 “서산 마애삼존불” (1) 머리말 인간적이고 온화한 미소! ‘백제의 미소’라고 불리는 서산 마애삼존불은 내 마음에 신금을 울린 작품이다. 고등학교 마지막 수학여행에 ‘백제 문화 탐방’을 택했고,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 많은 백제문화유산 중에서 서산 마애삼존불은 거대한 감동을 가져다주었다. 그래서 나는 “서산 마애삼존불”을 소개하려 한다. (2) 본문 서산 마애삼존불은 가운데에 본존인 여래가 서있고, 양쪽에 한 분은 서 있고 다른 한 분은 한 다리를 다른 쪽에 포개 앉은 반가상을 하고 있는 특이한 배치이다. 가운데 부처님은 둥근 얼굴에 눈을 한껏 크게 뜨고 두툼한 입술로 벙글벙글 웃고 있다. 전체 조각 가운데에서 본존의 얼굴이 가장 두드러져서 높은 돋을새김을 이루고 있다. 왼쪽 보살은 키가 자그마한데 연꽃대좌에 서 있고 두 손을 가슴께 모아 약합같은 것을 쥐고 있다. 오른쪽 보살은 고개를 약간 외로 틀어 귀엽게 웃는 모습, 어딘지 짧은 듯한 4등신의 팔다리 비례와 통통하게 오른 볼 등이 네다섯 살 한창 귀여운 어린아이를 떠올리게 한다. 그렇다면 서산, 그리고 외진 산 바위벽에 왜 백제인 들은 어렵게 부처를 모셔 놓았을까? 6세기 말엽 장수왕의 남하에 따라 신라가 강성해져 한강유역을 빼앗아 가 버린 뒤에는 중국으로 가는 길을 바다에서 찾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당진, 태안 지역은 중국의 산둥반도와 가장 가까운 곳이어서 이곳이 교역항이 되었으니, 태안에서 서산을 거쳐 예산의 가야산길로 해서 이르는 길이다. 이곳의 길목에 위치하고 있는 서산 마애삼존불과 태안의 마애삼존불, 예산의 사면석불은 교역로 길목에 안녕과 평안을 빌 수 있도록 큰 절을 세우고 부처를 모셨을 것이다. (3) 결론 빛의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근엄하고도 온화한 미소의 마애삼존불. 수학여행 때 가서 본 마애삼존불의 미소는 지금도 가슴속에 설레임으로 가득 차게 한다. 입을 꼭 다물고 뺨을 팽창시켜 쾌활하게 웃는 모습은 “백제의 미소”를 느끼게 한다. 요번 국사숙제를 할 때는 단순히 숙제로서가 아니라 백제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또한 문화는 상중하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전에는 귀족적이고 화려한 것이 훌륭한 문화유산이라고 생각 했었는데, 실제로 그렇지 않았다. 백제인 들의 서민적이고 꾸밈없는 솔직한 문화유산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엿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서산 마애삼존불을 통해 백제인의 염원과 백제사를 조금이나마 이해 할 수 있어서 좋았다. (4) 참고자료 “2002 백제 문화 탐방”책자 중 서산 마애삼존불 http://museum.woosuk.ac.kr/inheritance/chonbuk/서산마애삼존불상.htm http://daejeon.nts.go.kr/Program/Type3/Tour/view.asp?tour_id=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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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목련반 15번 송안나-완벽한 조형예술 백제금동대향로 |
 2학년 수련반 11번 마아람-철제여래좌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