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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모란반 17번 염복음-연화문수막새
 2002년 2학기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2학년 모란반 17번 염복음 연화문수막새의 여러모습 방학을 하고 나서 많은 시간이 흘렀다. 못 보던 친구도 만나고 학교 다니느라고 못했던 것도 해보고 놀러도 가고.. 어느새 방학이 반이 넘게 지나가고 학교 개학날이 다가 올수록 다 못한 숙제가 걱정이 되었다. 이제 숙제를 하나하나 해야 되서 친구랑 약속을 잡고 오늘 나는 경복궁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왔다. 국립중앙 박물관에 들어가서 선사시대부터 보면서 고구려 시대에 오게 되었다 고구려 시대에 유물들을 보다 기와와 수막새가 눈에 들어오게 되었다. 평소에 어머니께서 전각을 하시면서 여러 와당에 대해 알아보고 연구하시는 모습을 옆에서 보아서 더 친근감이 와 닿았던 것 같다. 여러 가지 모습을 하고 있는 수막새를 보면서 수막새도 하나의 예술 작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수막새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어서 감상문을 쓰게 되었다. 고구려기와의 기원은 중국 기와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중국기와에서 시작해서 차츰 고구려만의 색을 가지게 됐는데 4세기 이후에 불교가 전래되면서 연꽃무늬수막새가 제작 되었다. 수막새는 추녀 끝에 원형 드림새(垂板)를 덧붙인 것으로 삼국시대부터 제작되었고 주로 연꽃무늬가 많이 있다. 연꽃무늬도 종류가 여러 가지였고 도깨비모양등 다양한 모양이 많이 있는데 그러한 모습에서 독창성을 엿볼 수 있었다.그 후 더 많은 발전을 해서 인동무늬나 귀신얼굴무늬등 다른 모양이 유행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모든 고구려인들이 기와를 사용하고 수막새를 추녀 끝에 덧붙인 것은 아니다. 고구려 때에는 왕궁과 관청·사원 등에만 기와를 덮고 일반 민가는 초가였었다. 왕궁과 관청사원에만 기와를 덮었으면 일반 백성들에게는 쉽게 쓰이는 것이 아니였던거 같다. 그리고 정교하게 만든 수막새를 추녀 끝마다 다 덧붙였다면 일반 백성에게는 사치였을 것이다. 만든 사람들은 일반 도공 들이였겠지만 겉보기에는 진흙을 구워서 만들고 돌을 깎아 만들어서 향토적이고 소박한 느낌을 주어 사용하는 사람들이 귀족이나 왕족이라는 것 이라는 것이 의외였다. 일반 도공들이 만들었을 수막새를 보면 정교한 것들이 많이 있다. 또 연꽃무늬라고 해서 다 같은 연꽃무늬는 아니다. 같은 연꽃을 나타냈다고 하지만 어떤 것은 꽃잎이 가는 선으로만 나타나있고 어떤 것은 꽃잎이 다른 선보다 튀어나와 있다. 연꽃의 잎 수 또한 다르다. 어떤 것은 4개 되는 것이 있는가 하면 8개인 것도 있다. 도깨비무늬는 유난히 눈이 크고 튀어나오고 이빨이 날카롭게 되어있는 등 과장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평소에 어머니께서 와당의 모양들을 보고 연구하고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아무 생각 없이 보았는데 그것들이 기와 끝에 덧붙여 사용되는 거라는 것을 알게 되고 또 수막새말고도 다른 종류도 있고 기와가 우라나라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나라에도 있다는 사실들을 알게 되어 신기했다. 또 연꽃무늬 모양을 보면서 내가 처음에 그러했던 것과 같이 예술작품이 아닌 그냥 집에 올려진 기와라고만 생각했던 게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 가지가 아닌 여러 종류의 연꽃무늬를 보면서 연꽃이 이렇게도 표현될 수 있는 거구나 이런 것이 예술이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참고자료 : 신라와전 http://www.history.co.kr/Academy/korea/goguryu.htm http://www.samyang1.es.kr/HERIT/herit/her00638.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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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유채반 08번 김아름-청자투각칠보문향로 |
 2학년 동백반 21번 오유민-천흥사 동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