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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모란반 15번 신송아-치미의 웅장함 속에 섬세함
 ◎머리말 8월 16일 국사숙제를 위해서 친구들과 국립 중앙 박물관을 다녀왔다. 이번에는 내 감상을 직접 써야 했기 때문에 이 전에 와서 둘러보던 느낌하고는 확연히 달랐다. 작품 하나 하나 에 대한 느낌도 달랐고, 전에도 봐왔던 것들이 새롭게 느껴졌다. 그 중에서 내 눈에 들어온 것이 망새 「치미」 였다. 사실 망새는 책에서나, 박물관에서나 항상 봐왔던 것이였고, 이름도 몰랐지만, 그날따라 치미 의 선이 특별하게 느껴졌다. ◎본론 치미는 용을 잡아먹고 산다는 전설상의 새의 꼬리 형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서 기와는 용마루, 내림마루 끝의 막음을 깨끗이 하기 위한 수단과 주술적인 목적 건물을 장엄하게 보이는 등 다양한 목적에 의해 쓰여졌던 것으로 보인다. 이 치미는, 투구모양으로 양측면과 뒷면에 연화무늬, 남·여 인면무늬로 장식하였는데, 특히 인면문의 남자는 수염까지 명확하게 표현을 하였다. 하지만 내가 본 치미는 윗부분(사진부분) 밖에 볼 수 없었다. 그리고 색깔은 흑회색을 이루며 표면의 경도는 단단한 편으로 높이는 182.0cm 너비는 105.0cm를 이룬다고 한다. 초대형으로 제작된 이 치미는 좌우측이 안정된 구조를 이룰 뿐만 아니라 깃과 문양까지도 아주 세부적으로 표현되어 걸작에 속한다고 한다. 그것으로 이 치미는 규모가 큰 건물, 귀족들의 집이나. 통일신라는 불교가 국교였으므로 큰 절 의 건축재료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신라의 치미와 백제의 그것과 비교를 하며 감상해 보았는데, 신라 치미의 선이 더 부드럽고 그 웅장한 크기와 어울리지 않게 곱게 느껴졌다. 그리고 양면에 보이는 연화무늬는 손으로 빚어졌다고 하니 당시 사람들의 불교에 대한 믿음을 엿볼 수 있었다. ◎결론 치미는 그 전에도 책에서 봐왔던 것이고, 궁궐이나 절에서도 잘 관찰만 하면 보일 수 있었던 것인데, 이제야 그 아름다움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처음에는 이게 어떻게 지붕에 올라가나 이런 단순한 생각만 하다가 그 안에 보이는 조상들의 손길은 그들의 마음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번 기회를 통해 잘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쳐 버리는 것들에 대해 더 생각해 보게 되었다. 앞으로 다시 치미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그것 외에 것들도 더 자세히 보고싶다. ◎참고자료 http://www.museum.go.kr/kor/sch/sch_src/full.cgi?v_db=1&v_doc_no=00001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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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유채반 17번 안명신-서산마애삼존불 |
 2학년 매화반 32번 최지혜-청자 어룡형 주전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