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아방강역고 (두산)
아방강역고 我邦疆域考
정약용(丁若鏞)이 쓴 한국의 역대 강역에 관한 역사지리서.
1811년(순조 11) 정약용이 한국의 영토를 중국과 한국의 문헌을 중심으로 살피고 고증해서 쓴 지리서이다. 모두 4권이며 활자본이다. 규장각도서이다. 1903년(광무 7) 장지연(張志淵)이 증보하여 《대한강역고(大韓疆域考)》라고 하여 9권으로 간행했으며, 1936년에는 정인보(鄭寅普)·안재홍(安在鴻)이 교열하여 《여유당전서(與猶堂全書)》 제6집 지리집에 4권으로 수록하였다.
권1에 조선고(朝鮮考:고조선)·사군총고(四郡總考)·낙랑고(樂浪考)·현도고·임둔고(臨屯考)·진번고(眞番考)·낙랑별고(樂浪別考)·대방고(帶方考)·삼한총고(三韓總考)·마한고(馬韓考)·진한고(辰韓考)·변진고(弁辰考), 권2에 변진별고(弁辰別考)·옥저고(沃沮考)·예맥고·예맥별고·말갈고(靺鞨考)·발해고(渤海考), 권3에 졸본고(卒本考)·국내고(國內考)·환도고(丸都考)·한성고(漢城考)·위례고(慰禮考)·팔도연혁총서상(八道沿革總敍上)·팔도연혁총서하·패수변(浿水辯)·백산보(白山譜), 권4에 발해속고(渤海續考)·서북로연혁속(西北路沿革續)·북로연혁속 등을 실었다.
사료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과 합리적인 생각을 기본으로 하여 서술한 지리서로서, 강역의 고증과 잘못된 기록을 고치는 데 비중을 두었다. 1970년 여유당전서의 활자본을 6권으로 압축하여 영인본으로 출간했다.
출전 : [두산세계대백과 엔싸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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