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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 여흥민씨 (한메)
민 閔 성(姓)의 하나. 단본이다. 문헌에는 여흥(驪興)과 황려(黃驪)·영주(榮州) 등이 전하나, 황려는 여흥의 고호(古號)이며 영주는 여흥의 지파(支派)로서, 근세에 와서 여흥으로 합보(合譜)되었다고 한다. 민씨는 본래 공자(孔子)의 제자 가운데 하나인 자건(子騫)의 후예로서, 그 후손이 고려 때 사신으로 한반도에 왔다가 여흥에 정착하였는데, 그 시조는 고려 때 상의봉어(尙衣奉御)를 지낸 민칭도(閔稱道)이다. 《임술보(壬戌譜)》 서문에 보면, 민칭도가 몇 대 손인지는 알 수 없지만 민칭도 이후에 평장사(平章事)를 지낸 민영모(閔令謨)가 고려조에 현달하였다고 적혀 있다. 언제부터 여흥을 본관으로 삼게 되었는지도 여러 보(譜)의 서문에는 밝혀져 있지 않다. 그러나 세록편(世錄篇)을 보면 8대손 민지(閔漬)가 고려 원종조에 문과에 올라 여흥부원군(驪興府院君)에 봉해졌다고 하였다. 1985년 경제기획원에서 실시한 인구조사에 의하면 3만 3706가구, 14만 1328명으로 총 274개 성 가운데 46위였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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