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남북이산가족고향방문 (두산)
남북이산가족고향방문 南北離散家族故鄕訪問
1985년 5월 27∼30일 서울에서 열린 제8차 남북적십자회담에서 이산가족 고향방문 및 예술공연단 교환원칙이 합의됨으로써 그해 9월 21일과 22일에 이루어진 남북한 이산가족 상봉.
남북한 양측이 세 차례에 걸친 실무대표접촉에서 합의한 내용은 방문단의 규모(단장 1명, 고향방문단 50명, 예술공연단 50명, 기자 30명, 지원단 20명), 방문지역(서울과 평양), 방문기간(1985년 9월 20∼23일), 교환방법(동시교환), 공연횟수(2회), 공연내용(정치적 성격 배제, 전통민속가무 중심) 등이었다.
이로써 9월 20일 동시에 판문점을 통과한 방문단은 평양대극장과 서울 중앙국립극장에서 각각 두 차례의 예술단 공연을 가진 데 이어 21일과 22일에는 서울의 워커힐호텔과 평양의 고려호텔에서 이산가족 상봉이 있었다. 남한측에서 방문단 50명 중 35명이 41명의 북한 친척들을 만났으며, 북한측에서는 방문단 50명 중 30명이 51명의 남한 친척들을 만났다.
출전 : [두산세계대백과 엔싸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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