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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창호
작성일 2003-05-22 (목) 20:45
분 류 문화사
ㆍ조회: 1486      
[현대] 현대미술 (한메)
현대미술 現代美術

관련항목 : 한국미술

20세기 이후, 좁게는 제 2 차 세계대전 이후의 미술을 가리키는 말.

제 2 차 세계대전 전에는 인상파와 후기인상파 이후의 근대미술을 현대미술이라고 지칭하였으나, 전후(戰後)부터 차츰 개념의 변화가 생겼다. 처음에는 입체파에서 다다이즘에 이르는 20세기 초반 이후의 미술을 가리키다가 전후의 액션페인팅이나 비정형미술 시기를 고비로 그 이후를 <현대>라고 규정하여 <근대>와 구분하려는 경향이 일어났다.

최근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포스트모더니즘>을 기준으로 근대와 현대를 구분하려는 경향도 있다. 특히 전후 사회적·정치적·세계적으로 일어난 변화는 미술에서도 종전과는 현저하게 다른 작풍들을 등장시켰는데, 이것은 미술사에 현대와 근대를 구별하지 않을 수 없는 사실적 근거를 제공하였다.

그러나 근대미술과 현대미술의 개념정의는 여전히 모순 속에 있다고 볼 수 있으며, 각 나라의 고유한 미술사를 고려하여 현대미술을 논할 필요가 있다.

[전전(戰前)의 현대미술)]

인상파 및 후기인상파인 V. 고흐·P. 고갱·P. 세잔·O. 르동·G. 쇠라·C. 모네 등을 계기로 하여 전전의 현대미술인 근대미술(近代美術)이 태동하기 시작하였고, 세기가 바뀌어 1905년에는 야수파라고 불린 프랑스 화가들, 즉 H. 마티스·A. 마르케·M. 블라맹크·A.드랭·G.브라크·G.루오 등이 강렬한 원색으로 화면을 구성하였고, 독일에서도 이를 전후하여 표현주의운동이 일어났다.

다리파의 E.놀데·E.L.키르히너·M.페히슈타인, 청기사파의 V.칸딘스키·F.마르크·P.클레, 그리고 M.베크만과 O.코코슈카 같은 화가들처럼 종래의 것에 만족할 수 없는 강한 감정표출의 주장이 있었다. 프랑스와 독일을 중심으로 일어났던 표현주의에 이어, 한편으로 입체파의 P.피카소·G.브라크·J.그리스·F.레제 등을 거쳐 추상화의 큰 줄기가 나타났으며 또 한편으로는 다다이즘을 거쳐 초현실주의가 싹트게 되었다.

추상예술은 19세기말 후기인상파 화가들의 시도를 바탕으로 프랑스에서는 입체파를 비롯한 R.들로네·피카소 등이, 독일에서는 바우하우스를 중심으로 클레·칸딘스키, 네덜란드에서는 P.몬드리안, 러시아에서는 K.S.말레비치 등에 의해 발전되었다.

그리고 전쟁 전 단계에서는 내부적으로 기하학적 추상(차가운 추상)과 표현적 추상(뜨거운 추상)의 대비적 경향을 내재하면서 외부적으로는 초현실주의와 쌍극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초현실주의는 취리히·파리·베를린·뉴욕 등 각지에서 거의 동시에 일어난 다다이즘이라는 예술 부정의 사상을 내포하였으며 처음에는 문학운동으로 일어난 것이 조형예술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양식상으로는 추상에 가까운 것으로부터 구상에 이르기까지 다양성을 내포하면서 대체로 인간의 무의식과 의식을 초월한 꿈의 세계를 표현하게 되었다. 이 운동에는 S.달리·Y.탕기·J.미로·M.뒤샹·M.에른스트·A.마송·H.아르프·A.자코메티·G.키르코 등이 활동하였다.

[전후의 현대미술(現代美術)]

크게 유럽과 미국의 두 지역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유럽의 경우 나라와 지역에 따라서 다른 양상을 띠는데, 예를 들면 프랑스에서는 미술의 전통이 깊고 동시에 C.P.보들레르 이후 현대 화가들은 근대성 및 현대성에 대한 날카로운 자각도 가지고 있어 세계적인 동시성 의식과 더불어 르네상스시대의 회화도 현대의 것처럼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감성을 갖추었다.

따라서 현대미술을 제 1 차세계대전 이후라고 가정해 생각한다면 1940년대부터 1950년대에 걸친 J.포트리에·볼스·J.뒤뷔페 등의 비정형미술이나 추상표현주의라고 불리던 동향을 최초로 들 수 있고, 다음으로 1950년대 후반부터 P.레스타니·아르망·J.팅겔리·B.세자르 등의 누보레알리슴이라 불린 프랑스의 팝아트가 있다.

1960년대 중반에는 프랑스에서 개념미술이 D.뷜랑 등을 제외하고는 거의 확대되지 않았던 대신에 <쉬포르(支持體)와 쉬르파스(表面)>를 출발점으로 하여 L.칸·M.드바드·C.비알라 등의 새로운 추상화가, 다른 한편으로는 J.모노리·G.에로·V.아다미 등의 새로운 구상화가 전개되었다.

독일과 이탈리아는 제 2 차세계대전의 패전국으로 국가 자체의 재건에 시간이 걸려 미술상의 진전도 늦었지만, 독일에서는 J.보이스를 최연장자로 하여 물체와의 대응에 콘셉튜얼적인 동향이 일어나 1960년대 이후 각지로 퍼져나가 K.링케로부터 U.뤼크림에 이르는 화가를 낳았다.

이탈리아에서는 R.만초니·M.메르츠·J.쿠네리스·G.베노네 등 추상화에 뛰어난 화가를 배출하였다. 한편 미국에서는 요람기를 거쳐 1940년 J.폴록이 처음으로 미국적인 회화를 탄생시켜 미국 현대미술의 시초가 되었다. 그것은 추상표현주의라고 불리는 동향으로, 그 뒤에도 W.데 쿠닝·M.로스코·B.뉴먼 등 추상화에 빼어난 화가를 배출하였다.

또 1950년대 후반부터는 R.라우션버그·J.존스·A.워홀·C.올덴버그, 그룹 <플럭서스(Fluxus)> 등에 의해 네오다다 또는 팝아트적인 동향이 일어나고 1960년대 중반까지 활기를 띠었다. 1960년대에는 E.켈리·K.놀랜드·D.저드·K.앙드레 등에 의한 미니멀아트 또는 J.코수드의 개념미술이라는 동향이 나타나는 일종의 예술 극한화(極限化) 현상을 볼 수 있고, 또한 사회의 고도화와 테크놀로지의 급속한 발달에 알맞는 동향으로서 오프아트·키네틱아트·라이트아트·컴퓨터아트 등이 생겨났다.

1970년대 말에 이르러 미니멀리즘과 개념미술에 대한 반동과 펑크문화의 영향으로 표현충동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경향이 유럽과 동시적으로 생겨나 뉴페인팅·트랜스아방가르드·신표현주의 등으로 불리게 되었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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