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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창호
작성일 2002-02-19 (화) 10:38
분 류 문화사
ㆍ조회: 760      
석촌동 고분
사적 해설 목록 / 선사유적, 고분, 성지, 성곽  
66. 백제의 흔적을 찾아서 Ⅱ (석촌동고분, 방이동백제고분)

석촌동 고분 (석촌동 백제 초기 적석총)

예로부터 무덤의 형태와 장사를 지내는 의식 등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부정이 탄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세월이 흐르고,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바뀌고, 달라질 수는 있지만 짧은 시간 동안에는 그리 큰 변화를 가져오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무덤양식만이 갖는 이러한 특징은 어떤 민족이나 집단이 어디론가 이동했을 때 그 이동경로나 정착한 곳 등을 알아보는 데 무척 유용하게 쓰입니다. 특히나 문헌기록이 아주 조금 남아있는 먼 옛날에 일어났던 민족의 이동에 대해서는 무덤양식을 연구해보는 방법이 적절하다고 하겠습니다. 서울시 석촌동에 가면 볼 수 있는 여러 고분들 또한 그런 무덤양식의 특징으로 인해 더욱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석촌동 고분 (사적 제243호)

누가 언제 만들었을까요?

석촌동 고분은 백제가 한성(지금의 서울)에 도읍을 정한 이후 공주로 도읍을 옮기는 475년까지 계속되는 백제 초기의 고분입니다. 그럼 먼저 무덤의 형태를 살펴봅시다. 여러 개의 돌을 사방 계단모양으로 쌓아올린 모습을 하고 있는 이같은 무덤을 돌무지 무덤이라고 합니다. 이런 무덤형태는 고구려의 무덤양식과 똑같은 것입니다. 이것으로 보아서 백제는 고구려에서 내려온 사람들에 의해 세워졌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지요. 따라서 이것은 백제를 세운 온조가 고구려에서 내려온 사람이란 것을 알려줍니다.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석촌동일대에 있는 고분은 그 생김이 마치 이집트의 피라미드 같습니다. 바닥에 진흙을 다지고 자갈돌을 깐 다음, 그 위에 큰 판석이나 자른 돌을 한 겹 깐 뒤에 작은 돌들을 겹겹이 쌓아서 계단 모양을 만든 것입니다. 바로 이 형식이 고구려 무덤의 형식과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현재 석촌동에 있는 고분들은 몇 개를 빼놓고는 거의가 원형과 비슷하게 복원되었습니다. 그러나 몇 개의 고분은 너무 많이 훼손되어서 원래 모습대로 회복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어린이 여러분, 이렇게 한번 파괴된 유적을 회복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회복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겠지요. 우리 주변에 있는 작은 문화유산이라도 파괴되지 않도록 조심히 잘 다루고, 아끼며 그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집시다.

출전 : http://www.ocp.go.kr/l_guide/school/66.html
문화재청 홈페이지 [문화재 길잡이]의 [학교에서 배우는 문화재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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