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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매화반 07번 김신혜 연가7년명금동여래입상
 2001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연가 칠년명 금동여래입상(延嘉七年銘金銅如來立像) 2학년 매화반 07번 김신혜 1.머리말 내가 불상에 대해 조사해야겠다고 마음먹고 박물관을 찾아갔을 때, 지하 1층의 불교조각실에는 첫눈에 압도되는 큰 석불부터 그 유명한 금동 미륵보살반가사유상까지, 눈길을 잡아끄는 유명한 불상들이 우선 눈에 띄었다. 그러나 다른 불상에 비해 보존상태가 좋은 도금상태 때문인지도 모르지만 어딘지 모르게 투박하면서도 섬세해 보이는 작은 불상은 왠지 내 마음에 반짝임과 같은 것을 남겼다. 게다가 주변에 있는 다른 불상과는 달리 넓은 광배와, 거기 쓰여 있다고 하는 글자를 뒤의 벽에서 읽자, 왠지 그 불상만으로도 그 당시 고구려의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 불상을 선택하게 되었다. 2.본론 국보 제 119호, 전체 높이 16.2㎝인 작은 불상이다. 1963년 경남 의령군 대의면 하호리의 돌무더기에서 우연히 발견되었다는 이 불상은 광배 뒷면에 4행 47자의 음각 명문이 있어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고 한다.“延嘉七年歲在己未高麗國樂良…”으로 시작되는 명문에 새겨진 연가 7년이란 서기 538년으로 지금까지 발견된 불상 중 가장 시대가 빠른 것으로써 불상의 연대 편년 및 한국 불교조각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이 불상은 평양 동사의 승려들이 천불을 조성하여 세상에 유포하고자 만든 것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누군가의 강제가 아닌, 불심을 모아 부처를 세상에 알리고 종교적 신앙심을 굳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불상은 고구려의 국력과 불력의 유포, 통일 의지를 주위 모든 나라에 알렸다는 의의를 보여줌으로써 고대 고구려인의 씩씩한 기상과 그들의 믿음, 염원 등을 짐작케 한다. 그래서인지 광배에 금이 가 휘어진 것을 빼고는 금박이나 원래의 형태도 거의 손상되지 않아 후대의 것보다도 훨씬 보존 상태가 좋아서 그 수가 드문 고구려 불상의 형식과 함께 당시 불교미술의 경향을 짐작케 해 주는 소중한 유물이다. 3.결론 이 불상은 경남 지방에서 발견되었으나 연꽃 대좌의 도톰한 모양이나 광배의 화염문양, 얼굴의 표정 등의 고구려양식을 통하여 드물게 남은 고구려 유물의 양식을 연구 조사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 한다. 가늘고 긴 얼굴이나 두꺼운 법의, 정면관 자세 등 중국 북위 시대 불상 양식과 도톰한 연꽃 대좌, 자유로운 광배의 화염문양, 위엄있는 미소 등의 고구려적 요소가 잘 융합되어 중국에서부터 건너온 불교지만 고구려 내에서 불교가 조화롭게 수용되었음을 보여주었다. 이 중에서 특히 나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얼굴에 드러날 듯 말 듯한 부처의 엷은 미소였다. 위엄 있고도 자애로운 미소는 고구려인의 강인한 기상을 보여주듯 위엄과 자신에 차 있으면서도 불심에 가득 찬 온화하고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주어 당시 고구려의 승려들이 전파하고자 했던 불성이란 그런 것이 아닌가 싶었다. 4.참고 자료 국립 중앙 박물관- http://www.museum.go.kr/ 개인홈페이지- http://www.history21.co.kr/ 개인홈페이지- http://my.dreamwiz.com/jabcho89/ 국립중앙박물관 팜플렛 5사진 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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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동백반 21번 박수영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
 2학년 난초반 36번 장인자 정선의 동경산수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