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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국화반 38번 임원지 국보 제 107호 백자철사포도문호
 제목: 백자철사포도문호 <서론> 도자기 하면 떠오르는 청자와 백자 중에서도 나는 개인적으로 백자를 더 좋아한다. 거기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친것이 바로 '백자철사포도문호' 이다. 그것을 처음 본곳은 중학교 때 방 학기간을 틈타 잠시 들르게된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에서 이다. 워낙 관심없이 휙휙 둘러 보 기만 했었는데 유난히도 그 자연스러움이 돋 보였던걸로 기억한다. 백자 특유의 은은한 바탕 색 위에 그려진 차분한 느낌의 포도 넝쿨이 인상깊었다. 특히 도자기가 아닌 마치 한폭의 그림 같은 농담으로 표현된 포도가 신사임당의 유명한 포도그림이 연상시켰었다. 이번 기회에 이 도자기를 좀더 감상하고 알아보고 싶었다. <본론> 앞에서 밝혔듯이 이 도자기를 보고 제일 먼저 떠올린 것은 신사임당과 관련된 유명한 민담이 었다. 지금에와서 생각해보니 거기에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다. 그것은 그림의 느낌이 매 우 차분하여 여성스러움을 돋보이게 했기 때문이었다. 또 이것 외에도 바로 도자기의 형태가 매우 당당하면서도 힘이 느껴진다는 점이 그 이유로 간주된다. 바로 약한 여성이면서 동시에 강한 어머니로서의 신사임당의 모습을 투영한다고 할수 있겠다. 이것이 제작자가 표현하고자 했던 점이라고 생각되고 이점에서 본다면 제작자는 바로 자신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삼아 이 도자기를 제작한게 아닌가 싶다. 한없이 자애로우면서도 동시에 강한 어머니의 모습이 제작자 에게 영감을 준것이 아닐까? 그런 면에서 볼때 제작자는 효심이 깊은 사람이었을 것이다. 이 도자기를 주문한 사람은 화려함보다는 그 작품에서 느낄수 이는 수준 높은 완성도를 중 요시 여기는 사람일 듯하다. 솔직히 이 작품에서는 화려함보다는 한번에 그린듯한 자연스러운 멋의 수준 높은 완성도를 느낄 수 있었다. 또 주문자는 제작자와 마찬가지로 효심이 깊어 어머 니께 선물하기 위해 주문하게 되지 않았을까 싶다. 아니면 제작자 자신이 어머니를 위해 선물 용으로 만든 것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 작품의 출처가 '관요'라는 국가에서 사용하던 도자 기를 만들던 곳이었다는 점에서 볼때 이 도자기는 왕이 국가에서 인정한 열녀에게 하사하고 자 주문했던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가장 타당한 듯 싶다. 주로 그것을 하사 받는 열녀들의 성품을 반영하여 화려함보다도 기품이 느껴지는 작품이 많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 이런 면 에서 본다면 제작자는 주문자의 주문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 주인의 성품까지 반영하여 작 품을 완성할 수있는 숙달된 장인으로써의 모습을 보인다고 할 수 있겠다. <결론> 내가 이 작품에서 가장 매력적으로 느낀점은 도자기 위에 마치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놓은 듯한 자연스러운 농담이 주는 차분함과 완숙함과는 반대로 당당한 느낌의 형태를 표현 함으 로써 이중적인 느낌을 가지게 하였다는 점이다. 전혀 반대의 느낌을 가진 표현을 통해 오히 려 자신의 표현을 한층 돋보이게 하고 거기에서 색다른 느낌을 표현한 것은 제작자의 장인 정 신을 반영하며 역시 '조선시대의 대표적 백자'라는 칭호가 무색 하지않다 싶다. <참고자료> 브리테니커 CD 2000 멀티미디어 판 CD1의 자세하게 찾아보기 -한국의 미술- 관련 사이트 - www.britannic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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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국화반 11번 김해든 고도리 석불 입상 |
 2학년 난초반 07번 김유리 금동 미륵보살 반가 사유상의 미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