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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동백반 42번 전미리 서산마애삼존불상
 2001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서산마애삼존불상 2학년 동백반 42번 전미리 <서론> 막상 국사숙제를 하려고 하니 막막하기만 했다. 솔직히 내가 아는 미술 작품은 거의 없고 어떤 작품을 골라야할지 망설여졌다. 그리고 직접 보고 감상문을 써야하니까 그러다 서산마애삼존불상이 생각났다. 서산마애삼존불상이라면 작년 현장학습 때 봤던 아직도 생생히 기억난다. 선생님께서 빛의 방향에 따라서 미소짓는 모습이 각각 다르다고 가르켜주셨던 서산마애삼존불상. 이번 국사숙제로 그 미소가 신비로운 서산마애삼존불상에 대해 좀더 알아보고 싶었다. <본론> 서산마애삼존불상(국보 84호)은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있는 보원사지입구 좌측 가야산록의 고란사 왼쪽에 있는 큰 바위 동남면에 조각되어 있다. 이 불상은 빛이 비치는 방향에 따라 미소짓는 모습이 각기 달라서 [백제의 미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마애삼존불은 백제인의 온화하면서도 낭만적인 기질을 엿볼 수 있으며 특히 빛을 받을 때만 가슴에 와 닿는 미소를 대할 수 있어 자연 조명과의 조화에 의한 진가를 보이도록 한 백제인의 슬기가 돋보인다. 서산마애삼졸불상은 중앙에 석가여래입상, 오른쪽에 반가사유상, 왼쪽 보살입상. 이렇게 3부분으로 되어있다. 연화대위에 서있는 당당한 체구의 여래상은 머리 뒤의 보주 미간의 백호공, 초생달 같은 눈썹, 우뚝 솟은 코에 미소 짓는 그 입술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매우 친근감을 자아 내게 한다. 두 어깨에 걸친 옷자락은 양팔에 걸쳐 평행호선으로 주름져 있어 입체감을 느끼게 하며 생동감을 주고 있다. 이 마애 삼존불은 6세기 중엽 , 백제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되며 백제 불상 가운데 가장 우수한 것으로 꼽히고 있다. 반가사유상은 특히 반원형의 눈썹, 은행모양으로 뜬 눈, 얇고 넓은 코, 반쯤 벌린 입 등 전체 얼굴 윤곽이 둥굴고 풍만해 백제 특유의 자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인상적이다. 보살입상은 머리에 높은 3삼관을 쓰고 그 좌우에 장식을 두리웠다. 얼굴모양이 본존에 비해 약간 긴편이며 미소를 띠고 있는데 실눈에 원반형의 입을 약간 벌리고 있다. 목에는 짧은 목걸이를 걸었고 두 손은 가슴앞에서 오른손을 위로 한 채 보주를 잡고 있다. 왜 이곳에 부처를 모셔 놓았을까하는것은 당시 백제의 역사 속에서 이해해야 한다. 유역을 차지하고 육로를 통해 중국과 교역을 하였다. 그러나 장수왕의 남하에 따라 남쪽으로 천도를 하게 되고 신라가 강성해져 한강 유역을 빼앗기자 중국으로 가는 길을 바다에서 찾을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이 때 당진, 태안지역이 중국의 산동반도와 가장 가까운 곳이어서 새로운 교역항이 되었다. 이곳에서 수도인 웅진(공주)이나 사비(부여)로 가는 길이 태안에서 서산을 거쳐 예산의 가야산길로 해서 이르는 길이다. 이곳의 마애삼존불과 태안의 마애삼존불 그리고 예산 화전리의 사면석불은 모두 그러한 길목에 위치하고 있으니 교역로 길목에 안녕과 평안을 빌 수 있도록 큰 절을 세우고 부처를 모셨던 것이다. <결론> 마애삼존불은 양식상의 이례적인 작품으로 중국 남북조 말기인 제주양식을 강하게 느낄 수 있으며 서해안에 가까운 지리적 조건은 마애불을 전래과정을 살피는데 중요한 위치를 갖고 있다. 육계와 소발 그리고 뜨고 있는 두 눈이 금동불과 다른점. 우리 나라에서 발견된 많은 마애 삼존불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걸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입가에 머금은 미소는 당시 불보살상들 중에서도 단연 독보적이다. 인체의 비례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내면의 정신 세계를 미소를 통해 표출한 기법은 완숙한 백제 문화의 수준을 그대로 나타내 준다 하겠다. 참고한 싸이트 http://www.duksung.ac.kr/~press/2001_04_16/5_6/5_b.htm http://user.chollian.net/~kdhgadin/00505.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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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매화반 50번 홍영은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
 2학년 난초반 02번 김경선 감은사지 3층석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