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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장미반 02번 김민순 불국사 석가탑에 대해서
 2001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불국사 석가탑을 찾아서 2학년 장미반 2번 김민순 <머릿말> 몇년전 인지는 잘 기억이 나지않는다. 그런데 언젠가 석탑을 배우면서 석수와 아사녀의 이야기를 함께 들은 적이 있었다. 당나라의 석수가 석가탑을 맡아 짓게 되었는데, 그는 석가탑의 완성을 위해 수륙 수천리 고국에 남기고 온 아내도 잊어 버리고 오직 서가탑을 완성하는 데에만 신경을 썼고, 침식도 잊었고 세월가는 것도 잊었다고 했다. 그때문에 석가탑의 완성을 기다리다가 아사녀가 죽게 되었고, 아내의 뒤를 따라 석수마저 죽게 되어버린 이야기였다. 얼마나 아름다웠으면 침식조차 잊고 몰두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내 눈으로 직접 석가탑을 보고싶었고, 내 마음으로 그것을 느끼고 싶었다. <본문> 다보탑과 마주보고 있는 석가탑. 다보탑의 정밀한 기교에 대해 한 개의 조각도 없이 직선의 조립에 의한 간결 하고 장엄한 느낌을 주는 탑이다. 다보탑을 여성적인 미라고 하면 석가탑은 남성적인 미라고나 할까, 안정과 균형 이 넘치는 이 탑은 신라의 석탑 중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전체 높이 약 8.2m이며, 이중기단의 삼층석탑이다. 탑신과 층개석은 각각 한 개의 돌로서 되어 있다. 석가탑 혹은 무영탑이라고도 하는데,석가탑은 동탑인 다보탑에 대칭되는 호칭이다. 이 석탑은 2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세우고, 그 위에 상륜부를 조성한 일반형 석탑이다. 기단부는 여러개의 큰 돌로 된 지대석 위에 설치되어 있는데, 상하 기단은 각각 여러개의 석재로 짜여져 있다. 하층 기단은 기대에 높직한 굽이 돌려져있고, 중석에는 우주와 탱주 2주씩이 각면에 모각되어 있다. 탑을 중심으로 주위에는 연꽃을 조각한 탑구가 있는데,이것을 팔방금강좌라 한다. 이것은 탑의 정역을 구별한 것으로, 연꽃 1송이에 1보살씩 8보살의 정좌라고도 하고, 또는 석탑에 직접 조각하는 팔부신중의 표현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 팔방금강좌는 특별한 착상인 동시에 탑의 장엄을 한층 더하여 주고있어 희귀한 유구로 주목되고있다. 또한 각 부분의 비례가 아름다워 전체의 균형도 알맞고 극히 안정된 느낌을 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목조탑파의 형식을 답습하였던 신라 초기의 석탑들과는 달리 완전한 신라식 석탑의 전형을 확립하였다. 제 35대 경덕왕 시절, 당시 재상 김대성이 왕의 명을 받들어 토함산 아래에 불국사를 이룩할 때 석수에 의해 지어진 석가탑은 나란히 지어진 다보탑에 비해 수법이 매우 간결하나마 또한 정중한 자태를 잃지 않았다. 탑 한층마다 돌 하나도 되어있어 웅장하고 거창한 규모가 절로 감탄사를 터뜨린다.석가탑은 다보탑과 더불어 불국사에 담겨진 신라인의 염원과 이상, 예술혼의 결정체라 할수 있다. <맺음말> 내가 본 석가탑은 예술혼의 결정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아름다웠다. 석수가 자신의 아내인 아사녀를 잊으면서까지 그 석탑을 완성시키려고 했던 마음을 느낄 수가 있었다. 석가탑의 완성 뒤에는 그런 슬픈 사연이 있었지만, 지금 불국사에 자리잡고 있는 석가탑은 세월의 모든 풍파를 겪고도 웅장하게 서 밝은 모습을 띄고 있었다. 다만 내가 아쉬웠던 점은 옛것 그대로 보존되지 못하고 인위적인 것들이 첨가 되었다는 점이다. 옛 사람들의 노력과 그사람들의 혼이 깃들여진 문화재. 이제는 외형적인 모습뿐만이 아닌 정서적인 모습에서까지 그들의 신중함과 노력하는 모습을 본받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참고 사이트 http://www.bbcamp.com/magazine/reporter/kyngju.htm http://www.kyongju-is.co.kr/culture/tour/bulguk/bulguk2.htm http://chang256.new21.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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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난초반 25번 우연 김홍도필 타작 |
 2학년 수련반 24번 박지혜 보원사지 법인국사 보승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