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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장미반 06번 김해나 삽교 석조보살입상
 2001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예산 삽교 석조보살입상에 대해서 2학년 장미반 6번 김해나 <머리말> 얼마전 다녀온 백제 문화 탐방에서 감상한 많은 불상과 탑 중에서 삽교 석조보살입상을 선택한 이유는 나에게 가장 강한 인상을 주었기 때문이다. 이 보살을 보기 위해 도착한 곳은 길이 좀 복잡하고 인적이 드문,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힘겹게 산을 오른 뒤에야 그 불상을 볼 수 있었는데 다른 불상들처럼 멋있고 웅장한 느낌을 주지는 않았지만 수수하면서도 꾸미지 않은 모습이 나에게 감동을 더욱 자아내었다. <본론> 보물 제508호로 지정된 이 불상은 2개의 돌을 조립하여 조상(彫像)한 대형으로 윗부분(복부) 이상은 굴러 떨어져 목이 부러졌으며, 복부 이하는 제자리에 남아 있다. 머리에는 장식이 없는 보관(寶冠)을 썼고 사각형의 얼굴은 평면적이다. 머리에 보개(寶蓋)를 얹었던 모양으로 6각형 개석이 떨어져 있었다.이 보살은 주변에 많은 소나무들이 어울려 있는 가운데 5.8m나 되는 큰 키를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큰 키에 비해 눈 코 입은 작지만 귀는 크고 길어서 어깨에 닿을 정도로 늘어져 있었고 거의 사각형의 평면적인 얼굴은 눈이나 입 등에 미소를 표현하여 딱딱한 얼굴을 한결 부드럽게 해주고 있어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편안하고 따뜻한 기분이 들게 한다. 전체적으로 괴체화된 신체는 양감의 표현이 투박스러운 느낌을 주며, 간단한 옷주름만을 표현한 천의 역시 투박스런 기법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불상의 따뜻해 보이는 미소와 투박스런 모습은 마을 사람들을 수호해주고 그러기를 바라는 지은 이의 마음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이 불상은 근처에 절도 없고 보는사람들이 의아해 할만한 장소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보살이 보고 있는 곳을 같이 내려다보면 삽교와 덕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을 감상할 수 있다. 이것으로 보면 보살을 만든 이는 그 당시 다른 불상들이 만들어진 목적과는 다르게 삽교를 굽어 살펴 주기를 바라는 이 지역 사람들의 소망을 바탕으로 만든것임을 추측할 수 있다. <결론> 이 불상은 전체적으로 굴곡이 없어 부근의 논산 관촉사 미륵불상이나, 부여 대조사 불상 등과 유사한 지방화한 양식을 보여주는 고려 시대 작품이다. 또한 머리위에 보관을 쓰고 보개를 얹은 모습은 당진의 안국사터 석불입상과 함께 충청남도 지역에서 고려 시대에 조성된 불상들이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특징으로 고려 조각사에서 차지하는 의의가 자못 높은 편이다. 이번 백제 문화 탐방 여행을 다녀와서 많은 불상들과 특히 삽교 석조보살입상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감상할 수 있어서 인상 깊었다. 불상 하나를 만들면서도 여러 의미를 부여하여 단순히 별개의 불상이 아닌, 다른 불상들과의 긴밀한 연관을 지은 조상들의 사상을 엿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참고자료> http://hmys4.bless.pe.kr/j088.htm http://chang256.new21.net/bak14.htm http://www.kunsansi.co.kr/refer/1-15.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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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동백반 11번 김영민 신라인의 대변인, 토우 |
 2학년 장미반 23번 오솔 동방의 피라미드 장군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