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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수련반 24번 박지혜 보원사지 법인국사 보승탑
 2001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서산 보원사지 법인국사 보승탑 2학년 수련반 24번 박지혜 <머릿말> 나는 이번 여름. 고등학교 마지막 현장학습으로 망설임 없이 백제 코스를 선택하였다. 말로만 우리 나라 역사에 관심이 많았을 뿐 제대로 된 답사는 다녀본 적 없는 나였다. 거기다가 내가 직접 보원사지에 대해 조사를 해서 같이 간 친구들에게 설명을 해줘야 하는 임무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제대로 된 답사를 했다. 보원사터에 도착해 실제로 보니 법인국사의 보승탑은 사전에 조사할때 봤던 사진보다 더욱 웅장하고 특이했다. <본론> 법인국사의 부도는 고려 경종 3년(978)에 고승이었던 법인국사를 그의 제자들이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탑으로 이 부도는 팔각 원당형으로 높이가 4.7m로서 부도치고는 큰 편이다. 그것은 법인국사의 영향력이 얼마나 컸을지 알 수 있는 것이다. 조각이 매우 화려하여 특징적이고 조성 내력과 연대도 분명해서 보물 제105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절터 앞에는 그곳이 절이였음을 짐작케 하는 당간지주가 처음 나를 반겨주었다. 예상보다 크고 길다랗게 생긴 두개의 당간지주를 보고 불이 나서 없어졌다는 텅빈 옛 절터를 지나 절터 맨 뒤쪽에 정리된 공간에 법인국사 부도는 부도비와 나란히 자리잡고 있었다. 부도의 지붕은 8모서리의 추녀끝을 살짝 들어 올린게 미적 아름다움을 더했다. 화창한 날씨에 부도의 웅장함이 더욱 빛났다. 중간에 8면에는 4면에 사천왕상이 있었고, 그 사이사이에 높은 관을 쓴 인물입상이 조각되어 있었다. 그리고 하단부에는 정교하게 사자상이 양각되어 있었다. 이 부도를 만든 사람의 세심함에 다시 한번 놀라워 했다. 이 부도의 주인공인 법인국사(900~975)는 신라 말에서 고려 초의 고승으로 탄문은 신라 효공왕 4년(900) 8월14일에 경기도 광주에서 출생하였으며 속성은 고씨로 5세에 불가에 출가하였다. 법호는 탄문, 자는 대호로 고려 제4대 광종 6년(955) 10월에 왕사가 되었고 광종 26년(975) 탄문이 은퇴를 청하자 광종은 그를 국사로 임명하였다. 그리고 76세의 나이로 보원사에서 입적하였다. 이처럼 훌륭했던 그를 기리기 위한 제자들의 섬세함이 이 부도에 배어나서 절로 아름다움이 나타는 건 아닌가 생각했다. <결론> 한 시대 왕과 나라에 큰 영향을 끼쳤던 법인국사. 그가 살았던 시대에서의 화려한 인생처럼 그가 죽어서도 그를 기념하기 위해 그를 기리는 부도와 부도비가 세워졌다는 사실에 그가 대단하다고 생각되었다. 그가 얼마나 왕과 그의 제자들에게 신임을 얻었을지 알만했다. 그때 나는 내가 세상을 떠났을 때 적어도 한사람에게만이라도 존경 받을 수 있는 보람있는 인생을 살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법인국사의 부도는 전체적으로 봤을 땐 단아했으나 자세히 보니 아주 세밀하게 만들어져 있었다. 그만큼 정성을 많이 들인 흔적인 듯 했다. 앞으로는 우리 나라의 미술 작품을 볼 때 한번 스치듯 보지말고 그 당시의 상황과 작가에 대해서도 한번쯤은 생각해 봐야겠다. 참고 자료 http://www.maae.co.kr/seosan-city/tour/105/105.html http://mahan.wonkwang.ac.kr/culture/98fall/road07.htm 2001 백제 문화 탐방 자료집 (성심여고) P21,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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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장미반 02번 김민순 불국사 석가탑에 대해서 |
 2학년 동백반 11번 김영민 신라인의 대변인, 토우 |
